プリンセスメーカー2 (1993, PC-98/MS-DOS) 혁신적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단순하고 밸런스가 미묘한, 프로토타입의 인상이었던 전작 프린세스 메이커의 후속작이자 완성판.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의 카논을 꼽는다면 빼놓을 수 없을 만한 대작으로 많은 수의 엔딩과 이벤트, 그리고 패러미터 조정의 미묘한 밸런스로 라이트부터 하드코어 야리코미 유저까지 넓은 호응을 받았다. 본토인 일본에선 그런 게임도 있었지, 정도의 느낌이라면 한국에서는 한때 국민게임에 가까운 수준의 위치까지 올랐던 게임이기도 하다. 게임에 부정적이었던 학부모들 중에서도 부모가 되어 육아의 어려움을 대리체험한다는 내용을 좋게 받아들여 오히려 자식들에게 권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또 혈기왕성한 청소년들에게도 특정 파일을 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