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파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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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sts나름대로 좌파적인 로보캅 (나름대로 스포일러)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충 15년 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았다. 조카 4명과 보았는데 조세 파디야의 을 선택한 이유는 마침 극장에 도착했을 때 시간이 맞았고 <12세 관람가>였기 때문이다. 그 극장에 우리가 도착했을 때 를 아깝게 놓쳤다. 예전에 폴 버호벤의 을 본 어렴풋한 기억이 있긴 하다. 폴 버호벤은 내가 약간은 좋아하는 감독이다. 총소리가 앞에서도 들리고 뒤에서도 들리는 신기한 경험도 했다. 15년 전에도 그런 경험을 했는데 내가 잊고 있었던 것일까? 화질도 좋아지고 의자도 좋아진 것 같다. 15년 전에도 가슴 성형을 예쁘게 해준다는 광고가 있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난다. 자막을 안 보았는데 내 영어 듣기 실력은

<로보캅> 수트 밑에 감춰진 미국의 생얼
영화는 적어도 2019년 이후의 세계, 아니 미국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때까지도 미국은 여전히 세계 초일류 강대국의 면모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지금과 마친가지로 세계 경찰을 자임한 채 세계 곳곳의 분쟁지역에 군대를 파견하여 관리해오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로봇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란 분석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는 상황, 그중에서도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영역은 아마도 위험한 전쟁터에서의 인간 대신 전쟁을 수행하는 장면일 테다. 물론 현재도 이미 비슷한 장면이 연출되고 있긴 하다. 테러 울렁증과 트라우마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은 테러 요원의 감시와 대 테러 작전 수행을 빌미로 세계 곳곳에 정찰 비행 및 원격 요격이 가능한 드론을 띄워 놓은 상태다. 전 세계 하늘 곳곳엔 현재 스텔스 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