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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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posts사막에서 모래 장난을
저 많은 낙서는 누가 그렸을까 아직 끝나지 않은 페루에서의 첫 날 일정, 오후는 사막 속의 와카치나(Huacachina)입니다. 나스카 지상화를 보는 비행기 투어를 마치자마자 간신히 버스를 타고 이카(Ica)로 향합니다. 이카는 지상화의 나스카와 술의 피스코 등을 포함한 이카 지방의 중심지인만큼 꽤 큰 규모의 도시입니다마는 일정 빠듯한 여행객에게 시내를 둘러볼 여유는 없고, 관심은 오직 시 외곽의 오아시스 마을 와카치나인 거죠. 이 일대가 황량한 것은 나스카에서부터 보아왔지만 이카 주변은 자갈이 아니라 고운 모래여서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모래 사막이 됩니다. 와카치나라는 이름은 케추아어 wakachina qucha (숨겨진 오아시스)에서 유래된 걸로 여겨
저 많은 낙서는 누가 그렸을까
이번 페루-볼리비아 여행은 그간 제가 다녀왔던 여행들과 성격이 꽤 다른만큼 뭐를 어떻게 풀어야하나 아직 감이 잡히지 않지만서도 일단 시작해 봅니다. 하다보면 어떻게 되겠죠? 대한민국으로부터 거의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남미 대륙의 국가들까지는 직항편이 없기에 중간에 어딘가를 경유(스탑오버)해야 합니다. 제 경우 미국(LA)과 멕시코, 스페인 중에서 시간 손실이 적은걸 고르다보니 LA에서 환승하게 되었지만 썩 좋은 선택은 아니더라구요. 잠깐의 경유를 위해 비자(ESTA)를 발급받아야 하는데다 사람은 많고 보안 검색은 까다롭고 짐까지 찾아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야하는 등 번거롭기가 아주... -ㅁ- 게다가 제가 미국행이 워낙 오랜만이다보니 언제부터 이 장비가 쓰였는지는 모르겠지
황금 깃털은 찾지 못했지만
태양소년 에스테반 황금 깃털은 찾지 못했지만, 사실 남미는 그보다도 중요한 문제들이 있더라구요. 숙박이나 교통, 치안 등등 기본적인 요소들에서부터 불확실한 부분이 왕왕 불거지다보니;; 그래도 운이 따랐는지 그것들을 용케 피해가며 별 탈 없이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이번에도 사진을 천 장 넘게 찍어와서 정리가 까마득한 가운데 맛배기 몇 장? 러시아 때처럼 기억이 희미해지도록 질질 끌지말고 후다닥 간추려서 올려버리고 싶네요. ...하지만 그렇게는 안될거야 아마. orz
[에콰도르] 쿠엔카 숙소, 바우하우스 호스텔(Bauhouse Backpacker Hostel)
[기본정보] - 8인 도미토리 9달러 - 주방 사용 가능- 조식 포함- 중심지에 위치쿠엔카 중심지에 위치한 호스텔이라 걸어 다니기 좋다.페루에서 야간 버스를 타고 아침에 도착했기 때문에 무척 피곤한 상태였는데 다행히 체크인을 일찍 해줬다.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시설이 아주 좋진 않다. 전체적으로 합판을 이용해서 만든 것 같은 가구나 시설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적당히 갖춰져 있는 편이라고 할까? 쉴 수 있는 공간과 DVD플레이어, 그리고 주방이 있다.8인실인데 특이하게도 복층 구조로 되어있다. 4명이나 5명은 아래층을 쓰고, 나머지는 방 안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야 침대가 있다. 사물함이 있어 물건을 보관하기 좋다. 한 가지 문제점이라면 침대가 너무 좁고, 작다. 나한테도 작다고 느껴졌으니 키가 큰 사람에게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주방이 있어 요리를 할 수 있고, 조식도 포함돼 있다. 크게 나쁘진 않았는데 인터넷으로 봤던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