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6개월 후 잠시 일탈 f. 세계여행 블로거 일기By Kimi의 여행일기 | 2024년 5월 7일 | 해외여행(새벽 3시 잠이 안와서 끄적이는 일기..) 1. 서론 나는 2년 전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처음 블로그에 글을 썼고, 블로그에 여행 관련 소소한 추억들을 남기며 그렇게 우울증은 점점 사라져 갔다. 우울증을 잊기 위해 일기처럼 쓰기 시작한 블로그는 점점 방문자 수가 많아졌고, 2022년 8월 한 통의 이메일을 받았다. 'Kimi 님 원고료를 드릴 테니 터키 여행에 관해 글을 쓰면서 저희 상품 소개 좀 해주실래요?' 내 블로그에 글을 쓰는데, 돈을 준다고? 처음에는 사기꾼인 줄 알았는데, 네이버 검색을 해보다가 '여행 블로거'라는 직업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렇게 2014년 프랑스에 온 이후로 한량으로 살던 나는 처음.......여행블로그(113)여행블로거(120)세계여행(1467)세계일주(57)세계여행 국가 100개국 여행 달성 태어난김에 세계일주By Kimi의 여행일기 | 2024년 2월 13일 | 해외여행얼마 전 '태어난김에 세계일주'라는 프로그램이 끝났다. 시청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지금까지 여행한 국가 중 두 번째로 좋아하는 마다가스카르를 방문했다길래 스틸컷만 조금 찾아보았다. 태어난김에 세계일주. 타이틀이 마음에 들었다. 내가 쭉 해왔던 생각과 같아서. 그동안 여행을 떠날 때 한 번도 어떤 목적을 가지고 떠난 적은 없었다. 한 번 사는 인생. 이 지구에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나와 다른 방식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우리나라에서는 찾을 수 없는 음식들을 경험해 보지 않고 죽으면 후회할 것 같았다. 내 의지로 이 세상에 태어난 게 아닌데, 이왕 태어난김에 세계일주나 하면서 살자고. 맨 처음 해외여행은 20살.......세계여행(1467)세계일주(57)세계일주100개국(1)태어난김에세계일주(6)천천히 세계일주 부부 세계여행 혼자 배낭여행 f. 콜롬비아By Kimi의 여행일기 | 2024년 2월 2일 | 해외여행천천히 세계일주 D+106 부부 세계여행 중 파나마에서 콜롬비아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러 가는 길. 내 배낭은 노트북 무게를 포함하여 10kg가 되지 않는다. 가벼운 배낭이지만, 저 안에는 내가 여행하는데 필요한 모든게 다 들어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건 작은 여행 배낭 안에 다 들어간다. 욕심을 버리면 삶의 무게도 가벼워 진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세계일주를 떠난 지 106일이 지났다. 세계여행의 기한을 정해두지 않았기 때문에 미리 계획하지 않고 마음이 가는 대로 어디든 여행을 할 수 있는 게 좋다. 멕시코부터 육로를 통해 파나마까지 중미 여행을 한 후, 바로 파나마에서 인도를 가려고 했는데 계획이 약간 수정되어 남미 콜.......부부세계여행(1)세계여행(1467)콜롬비아여행(1)세계일주(57)혼자세계여행(1)코스타리카 여행 중 맞은 2024년 새해 세계여행 D +78By Kimi의 여행일기 | 2024년 1월 5일 | 해외여행세계여행 D +78 2024년 새해를 코스타리카 작은 마을에서 맞았다. 나 혼자가 아니라, 11년째 내 곁에 있는 J와 동네 사람들과 함께 새해 불꽃을 바라보았다. 원래는 피곤해서 일찍 자려고 했으나 어쩌다 보니 깨어있게 되었고, 숙소 앞 바닷가에서 터지는 불꽃을 보며 올 한 해 2024년도 작년처럼만 지내게 해달라고 마음속으로 혼자 속삭였다. 2주째 코스타리카 여행을 하고 있고 1주일 더 이곳에 지낸 후 파나마로 향한다. 코스타리카에는 내가 좋아하는 야생 동물이 많다고 하여 원래는 코스타리카를 한달 정도 일정으로 아주 길게 여행할 계획이었는데, 예상했던 것과 조금은 달랐다. 예전에 아프리카 처음 여행할 때, 나는 아프리카만 가면.......중미여행(5)코스타리카여행(1)코스타리카(30)세계여행(1467)2024년여행(1)세계일주(57)1234567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