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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평 #1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페이지2북스)

2025 서평 #1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페이지2북스)

고등학교 시절까지는 국어 시간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가 문예 창작을 전공하며 국어 과목은 아닐지라도 문학에 관심을 두게 됐다. 시험이 없었다면 아마 학창 시절 미리 가까이했을 테지만... 뭐 어떻게든 졸업 후 문학에 다가가며 국어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 뭐 전공을 살린 일을 하지도 않고 있지만 그나마 책덕후로 살아가기에 현재 보다 나아지고자 하는 마음에 국어 공부에 다가가려 이 책을 접하게 됐다. 나민애 교수의 글은 이미 전에 다른 책에서 접했다. 나태주 시인의 따님이자 비슷한 또래였고, 아버지인 시인과 함께한 에세이와 다른 글쓰기 책.......

2024 서평 #142 그래도 희망(가톨릭출판사) / 프란치스코 교황

2024 서평 #142 그래도 희망(가톨릭출판사) / 프란치스코 교황

2024년 다사다난 했던 해가 이제 이틀도 남지 않았다. 부친상도 겪고, 비상계엄령도 지켜봤고,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탄핵도 봤다. 더는 없겠지 했는데 무안공항에서의 안타까운 비행기 추락 사고까지 생기며 가뜩이나 침체된 시기 마지막까지 안 좋게 지나가는 것 같아 한숨이 나온다. 이 책을 택했던 것도 그런 부분이 없지 않았다. 그래도 희망이 있기에 살아갈 수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로마를 순례하며 방문한 전 세계 신자들을 위해 지난 2016년 12월 7일부터 2017년 3월 15일까지 하신 강론을 모은 것이라 옮긴 신부님은 설명한다. 이제 대림 시기를 지나 성탄 시기지만 안타까운 사.......

2024년 마지막 일상

2024년 마지막 일상

11월 11일에 끄적인 게 마지막인 걸 보니 바쁘긴 뒤지게도 바빴나보다~ ㅋㅋ 정말 정신이 없긴 했다. 그저 그런 말로도 표현 안 될 만큼, 정신이 혼미했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고민이 있었고, 결정이 있었고, 또 다시 시작되는 도전과제들이 내 눈 앞에 놓여있다. 기댈 곳이 없다 느껴질 땐 항상 책을 산다. 쌓아두고 읽다 보면 마음이 진정되기도 하고 생각이 정리된다. 그리고 좋았던 책은 믿고 있는 동료들에게 건네어 주는데 (서로 도움되면 좋으니까) 기존에 내가 건네준 책들이 별로 효용 없었던 동료가 한 명 있어서.. (제대로 말하자면, 내가 건네줄 때 네네,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들이고 전혀 읽지 않았다는 것..) 약간 충격.. 쇼크.........

2024 서평 #141 한자의 쓸모(여름의서재) / 박수밀 지음

2024 서평 #141 한자의 쓸모(여름의서재) / 박수밀 지음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한자를 잘 안 쓴 지 오래됐다. 중·고교 시절 한문 시간은 싫었고, 대학시절 고전문학 전공서적에는 한문이 많았기에 옥편과 친근해야 했다. 하지만 졸업 후 직접적으로 한문을 접할 일은 줄어들었지만 책을 좋아하는 내게 한자는 한글로 만나게 됐다. 한자를 쓰는 것도, 아니 이제는 보는 일도 줄어든 요즘 문해력 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에 이 책에 흥미가 갔다. 책은 '한자의 뿌리와 쓰임새', '한자가 들려주는 삶과 문화 이야기'로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주로 한자라는 문자에 초점이 맞춰서 있다면 2부는 우리 삶과 문화에 관계 깊은 한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