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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버스터즈 : 오싹한 뉴욕> - 전조는 길고 고조는 얕다

<고스트버스터즈 : 오싹한 뉴욕> - 전조는 길고 고조는 얕다

(2024/04/17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은 러닝타임 내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후속편입니다. 이쯤 되면 '제이슨 라이트맨'이 심폐 소생을 해 가까스로 이어붙여 둔 시리즈의 명줄에 다신 세상에 나올 생각도 하지 말라며 '길 키넌'이 가위를 들이대려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지경이네요. 여러 단점을 들출 수 있겠지만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주야장천 전조(前兆)만 주절거리며 극 대부분을 허비하는 각본의 구성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로 영화는 곧 아주 위험한 일이 펼쳐질 것 같다는 뉘앙.......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2021) / 제이슨 라이트먼

기겁하는 낙서공간|2021년 12월 25일

출처: IMP Awards 절연하고 오클라호마 시골에 내려가 살던 아버지가 사망하고 유산으로 집을 남겼다는 소식을 듣게 된 싱글맘 칼리(캐리 쿤)는 월세를 내지 못해 쫓겨나게된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남매를 데리고 아예 아버지가 남긴 집으로 이사한다. 특이한 구석이 있는 딸 피비(맥케나 그레이스)는 집에서 벌어지는 심령현상과 할아버지가 남겨 놓은 탐지기를 통해 집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할아버지의 지하 연구실을 찾아내 과거 [고스트버스터즈]로 활동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시리즈를 있게 한 첫번째 편에서 설정과 악당을 계승하고 2편 이후 이야기를 정식으로 승계한 속편. 유령을 너무 잘 없애서 일거리가 없어진 [고스트버스터즈]가 각각 흩어졌지만, 첫번째 편의 악령이 부활을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DID U MISS ME ?|2021년 12월 8일

재밌게 본 건 팩트다. 근데 아껴야 될 때는 안 아끼고, 정작 안 아껴야 될 때는 아낀 팬 무비. 스포일러 라이즈! 오리지널 시리즈의 감독이자 2016년 리부트 버전의 제작자이기도 했던 이반 라이트만. 이번에도 그가 제작자로 참여했다. 그리고 영화외적으로 정말 멋진 지점은, 그의 친아들인 제이슨 라이트만이 이번작의 감독을 맡았다는 것. 어떻게 보아도 참 낭만적인 계승 아닌가? 아버지가 이룩해둔 유산을 아들이 이어받아 가꿔나간다는 전개라니. 다행히 제이슨 라이트만의 기존 필모그래피 역시 훌륭한 편이었으니, 여러모로 꽤 적절하고 멋진 감독 선임 아니었나 싶다. 어떻게 보면 자식이 부모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아니겠어? 가업을 이어받는다는 것 그 이상의 의미일테니. 인터뷰 보면 제이슨 라이

고스트버스터즈 2, 1989

DID U MISS ME ?|2021년 12월 7일

어릴 때 처음 보고 한동안 열광 했다가 학교 생활과 사회 생활에 치어 오래도록 묵혀두었던 시리즈. 성인이 된뒤 다시 보았을 때, 1편의 클라이막스에서 그런 생각을 했었다. '역시 미국이구나. 미국 정도 되니까, 대의를 위해 뉴욕의 고층 빌딩 박살나는 것 정도는 쿨하게 이해해주는 구나. 하여튼 영웅 대접 하나는 제대로 하는 나라라니까. 대한민국이었으면 어림도 없지.' 하지만 2편에 이르면, 미국도 한국과 별반 다를 것 없다는 슬픈 진실이 불쑥 끼어들어온다. 목숨을 걸고 전 세계를 구했으면 뭘해, 이미 고스트버스터들의 현생은 좆망 상태다. 너네가 쫓은 귀신 그거 다 사기 아니었냐는 거지. 그러니까 너네가 부숴먹은 빌딩 등 시설 값 물어내라는 거지. 세상을 구한 유령퇴치단은 그렇게 유령보다 무서운 현실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