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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윤요섭, ‘주전 포수’로 개막 맞이할까?
스포츠는 역사입니다. 최고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은 프로야구는 올해로 33번째 시즌을 맞이합니다. 프로야구가 파란만장한 역사를 지니게 된 것은 숱한 선수들이 등장해 각자 개인의 역사를 쌓아갔기 때문입니다. 선수 개인의 역사는 인간 드라마입니다. 선수 생활 내내 화려한 조명을 받는 대스타도 있지만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 시간이 지날수록 빛을 보는 인간 승리형 선수도 있습니다. LG 윤요섭은 후자에 속하는 선수입니다. 윤요섭은 프로 데뷔부터 늦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해병대로 군 복무를 마친 뒤 26세인 2008년 SK에 신고선수로 입단했습니다. 2010년 LG로 트레이드된 뒤에도 한동안 윤요섭은 포지션이 없었습니다. 겁 없는 스윙으로 타격 자질은 인정받았지만 포수로서 활용되지는 못했습니다

LG 신승현-김선규, ‘사이드암 생존자’는 ?
‘강한 불펜이 강팀을 만든다.’프로야구의 분명한 추세입니다. 확실한 필승계투조의 보유 여부가 강팀의 조건이 되고 있습니다. LG가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던 원인 중 하나도 좌완 마무리 봉중근과 우완 셋업맨 이동현을 중심으로 좌우의 균형이 돋보이는 필승계투조를 구축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필승계투조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인 사이드암 투수는 없었습니다. 선발 요원 우규민과 신정락이 상황에 따라 불펜에서 활용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삼성과 넥센이 필승계투조에 확실한 사이드암 카드를 보유하고 있었기에 LG의 아쉬움은 두드러졌습니다. LG가 FA 이대형의 보상 선수로 신승현을 지명한 이유도 불펜에 확실한 사이드암 카드를 보유하기 위함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신승현은 지난 시즌

류제국-김진우, ‘라이벌 대결 3R’ 은?
스포츠의 매력 중 하나는 라이벌 대결입니다. 뛰어난 실력을 지닌 두 명의 선수가 오랜 기간 명승부를 연출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팬의 특권입니다. LG 류제국과 KIA 김진우는 고교 시절부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왔습니다. 류제국은 덕수상고, 김진우는 진흥고의 에이스로서 전국 무대를 호령했습니다. 2001년 김진우가 먼저 대통령배 우승을 거머쥐자 류제국은 청룡기 우승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당당한 체구의 우완 정통파 강속구 투수라는 공통분모를 지녔기에 둘의 맞대결은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고교 야구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가운데에서도 류제국과 김진우의 라이벌 구도는 화제를 불러모으기에 충분했습니다. 사진 : LG 류제국 둘의 맞대결은 고교 졸업 이후 오랜 기간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김진우는 고교 졸업

LG 이병규, ‘영구결번 조건’ 충족시킬까?
LG 이병규는 작년 숱한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최고령 사이클링 히트, 10연타석 안타, 최고령 타격왕, 최고령 골든글러브, 그리고 최고령 FA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병규는 개인 기록뿐만 아니라 주장으로서 팀 분위기를 이끄는 데도 힘써 LG의 11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이병규는 기록의 사나이입니다. 작년 한 해만 좋은 기록을 남긴 것이 아니라 1997년 프로 데뷔 이래 거의 매해 타격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작년을 제외하고도 타격왕 1회, 최다안타왕 4회에 올랐으며 호타 준족의 상징 30홈런 - 30도루도 작성한 바 있습니다. 작년에 수상한 골든글러브는 프로 데뷔 이후 7번째입니다. 누적 기록 또한 훌륭합니다. 현역 및 은퇴 선수를 통틀어 통산 기록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