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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좌타 라인, 정말 좌투수에 약했을까?
LG는 좌타자가 많은 팀입니다. 타 팀들은 LG를 상대로 좌완 투수를 선발이나 구원으로 투입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좌타자는 좌완 투수에 약하다’는 속설처럼 과연 LG 좌타자들이 좌완 투수에 약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은 지난 시즌 0.343로 팀 내 타율 1위였습니다. 흥미롭게도 박용택의 좌투수 상대 타율은 0.343로 시즌 타율은 물론 우투수 상대 타율 0.343와도 일치합니다. 주장 이진영은 좌투수에 오히려 강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0.325를 기록했는데 좌투수 상대 타율은 0.341로 보다 높았습니다. LG 이진영 두 명의 이병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시즌 타율 0.306의 이병규(7번)는 좌투수를 상대로 0.259에 그쳤습니다. ‘맏형’ 이병규는

LG, ‘센터 라인 백업 육성’ 애리조나 특명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LG의 애리조나 전지훈련이 예정된 일정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2월에는 애리조나 현지에서 NC와의 연습 경기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3월 28일 프로야구 개막이 다음 달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2015년에는 kt의 가세로 144경기를 정규 시즌에 치르게 됩니다. 2014시즌 128경기에 비해 16경기가 증가합니다. 2014년에는 홀수 구단 체제라 한 달에 1번 정도 4일 휴식이 보장되었으나 2015년에는 짝수 구단 체제라 월요일 외에는 휴식일이 없습니다. 빡빡한 일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베테랑의 비중이 높은 LG로서는 백업 선수 육성이 144경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중요합니다. 특히 수비에서 팀의 근간이며 선수 개인의 체력 소모가 큰 센터 라인의 백업 육성이 중차대한 과제입

LG맨 소사, 속구 앞세워 ‘리즈 그림자’ 지워라
2013년 리즈, 2014년 밴덴헐크. 둘은 당해 연도 탈삼진왕을 차지한 투수들입니다. 리즈는 LG 소속이던 2013년 188개, 밴덴헬크는 삼성 소속이던 2014년 180개로 탈삼진 1위에 올랐습니다. 160km/h를 전후한 빠른공을 던지는 에이스라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정규 시즌에서 긴 이닝을 소화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상대 타선을 힘으로 압도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타자들의 타격 기술은 갈수록 향상되고 있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강조, 전력 분석의 정교화, 방망이의 고급화 등의 요인까지 더해져 타자들의 비거리는 늘어났습니다.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투수들조차 한국 무대 성공을 장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야구의 원점으로 돌아가 타자가 칠 수 없는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의 가치는 더욱 높아

LG 오지환, ‘GG 도전’ 위한 과제는?
강정호는 국내 프로야구 유격수의 절대 강자였습니다. 그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인해 최고 유격수 자리는 공석이 되었습니다. 올 시즌이 종료된 뒤 유격수 골든글러브의 향방은 일찌감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LG 오지환은 골든글러브에 도전해볼만한 후보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LG는 1999년 유지현 이후 15년 동안 유격수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오지환은 수비에서 저평가를 받는 선수일 수 있습니다. 좌우로 깊숙한 타구에 대한 수비 범위가 매우 넓은 유격수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3유간으로 빠져나가는 안타성 타구를 포구한 뒤 강견을 앞세워 1루에 빨랫줄처럼 송구해 아웃시키는 호수비는 통쾌함마저 선사합니다. 하지만 호수비의 개수는 수치상으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실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