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좌타 라인, 정말 좌투수에 약했을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2월 3일 |
![LG 좌타 라인, 정말 좌투수에 약했을까?](https://img.zoomtrend.com/2015/02/03/b0008277_54cfec7d15a6e.jpg)
LG는 좌타자가 많은 팀입니다. 타 팀들은 LG를 상대로 좌완 투수를 선발이나 구원으로 투입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좌타자는 좌완 투수에 약하다’는 속설처럼 과연 LG 좌타자들이 좌완 투수에 약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은 지난 시즌 0.343로 팀 내 타율 1위였습니다. 흥미롭게도 박용택의 좌투수 상대 타율은 0.343로 시즌 타율은 물론 우투수 상대 타율 0.343와도 일치합니다. 주장 이진영은 좌투수에 오히려 강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0.325를 기록했는데 좌투수 상대 타율은 0.341로 보다 높았습니다. LG 이진영 두 명의 이병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시즌 타율 0.306의 이병규(7번)는 좌투수를 상대로 0.259에 그쳤습니다. ‘맏형’ 이병규는
[관전평] 10월 3일 LG:NC WC 1차전 - ‘켈리 6.2이닝 1실점’ LG 3-1 승리로 준PO 진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10월 3일 |
LG가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3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NC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켈리 6.2이닝 1실점 선발승에 힘입어 3-1로 승리했습니다. ‘결승타’ 이형종 2안타 2타점 LG 타선은 1회말 선취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리드오프 이천웅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정주현이 초구에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1사 2루 선취 득점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형종이 몸쪽 낮은 공을 잡아당겨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1-0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LG 타선은 1회말 2사 1, 2루를 비롯해 2회말 2사 1, 2루, 3회말 2사 만루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1-0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습니다. LG는 4회말 추가점을 올렸습니다. 구본혁과 이천웅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관전평] 8월 13일 LG:롯데 - ‘보어 공수 약점 노출’ LG, 0-2 영패로 5연승 좌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8월 13일 |
LG의 5연승이 좌절되었습니다. 13일 잠실 롯데전에서 보어의 공수 약점이 두드러지며 0-2로 영패했습니다. 11일까지 폭발적이던 타선이 12일 잠실 SSG전 우천 취소 이후 완전히 잦아들었습니다. 보어 클러치 에러가 결승점 선발 임찬규는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1자책)의 퀄리티 스타트 호투에도 야수들의 공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3회초 임찬규는 비자책점으로 결승점을 허용했습니다. 1사 후 김재유와 마차도에 연속 우전 안타를 맞아 비롯된 1사 1, 2루에서 손아섭의 땅볼 타구를 1루수 보어가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보어는 정면 타구를 앞에서 처리하지 않고 비스듬히 몸을 돌려 측면에서 잡으려다 타구가 뒤로 빠지는 치명적인 클러치 에
[관전평] 8월 25일 LG:롯데 - ‘또 총체적 난국’ LG 2-8 역전패로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8월 25일 |
LG가 주중 2연전을 모두 패했습니다.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2-8로 역전패했습니다. 전날 경기와 마찬가지로 투타는 물론 수비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선제 2득점 후 소사 곧바로 동점 허용 최근 LG 타선의 저조한 득점력을 감안하면 선발 투수가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해도 팀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날 경기 선발 소사는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져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소사는 패스트볼 구속은 154km/h까지 나왔지만 고질적 약점인 경기 운영 능력 부재를 또 다시 노출했습니다. 야수들의 수비도 소사의 발목을 반복적으로 잡았습니다. 2회초 2사 후 하위 타선의 연속 3안타로 2점을 선취했지만 2회말 곧바로 소사가 동점을 허용해 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