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의계곡

포스트: 3|아이템:왕가의계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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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괭이가 부족해 - 왕가의 계곡

곡괭이가 부족해 - 왕가의 계곡

MAIZ STACCATO|2026년 3월 23일|게임

보유한 게임 중에 무슨 뜻인지 알쏭달쏭한 제목이 있었다. ‘킹스밸리’라고 쓰여 있었는데, 젤리 이름 같기도 하고 과자 이름 같기도 했다. 한참 뒤에야 그것이 ‘왕가의 계곡’의 영어 이름 임을 알게 되었다. 이 게임에서의 나는 탐험가가 되어 각 스테이지에 있는 보석을 모아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미이라다. 그 놈들은 나를 끝까지 따라오는데, 닿는 순간 죽기 때문이다. 보석은 종종 땅이나 벽 속에 묻혀 있기도 하다. 그럴 때면 곡괭이로 파야 하는데, 스테이지마다 주어지는 숫자가 정해져 있다. 따라서 조작 실력이 좋은 것만으로는 부족했다. 아무리 미이라를 잘 피하고 움직여도 곡괭이를 낭비하는 순간 클리어할 수 없는 상황이 되.......

[DOS] 요괴촌 (1994)

뿌리의 이글루스|2021년 10월 11일

1994년에 사설 BBS를 이용하던 ‘이명규(ID: 드림박스)’ 유저가 만든 아마추어 개발 공개 아케이드 게임. 허큘리스 그래픽 전용 게임이다. 내용은 ‘용감이’가 요괴촌에서 요괴들을 피해다니며 십자가를 모으는 이야기다. 게임 사용 키는 화살표 방향키 ←, →(좌우 이동), ↑, ↓(사다리 오르내리기), ALT키(점프), SPACE BAR(십자가 던지기), F10키(게임 종료 및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기)다. 총 36개의 라운드(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게 후술할 ‘판 만들기’로 만든 라운드를 플레이하는 것이라서 게임 엔딩의 개념은 따로 없다. 게임 목표는 라운드 내에 있는 ‘십자가(키 아이템)’를 다 모으는 것이고, ‘물음표

[DOS] 왕의 계곡 (1989)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12월 15일

1989년에 포항 공대의 컴퓨터 동아리 PPUC에서 개발, 아프로만이 MS-DOS용으로 발매한 게임. 원제는 ‘왕의 계곡’인데, 베낀 원작의 제목인 ‘왕가의 계곡’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내용은 폭발 위험에 휩싸인 지구를 구하기 위해 지하의 각 방에 숨겨져 있는 영혼의 돌 ‘소울 스톤’을 찾아내 제거하는 이야기다. 본작은 발매 시기상 최초의 국산 IBM-PC 게임으로 알려져 있지만, 오리지날 게임이 아니고 1988년에 코나미에서 MSX용으로 만든 ‘왕가의 계곡 2 - 엘 기자의 봉인(王家の谷 エルギーザの封印.1988)’의 이미테이션 게임이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따온 수준이 아니라, 왕가의 계곡 2 게임 자체를 그대로 베껴서 만든 것이다. 당시 컴퓨터 잡지에서 애플용 게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