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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posts아바타 - 물의 길
천만 관객이 관람 했던 초거대 블록버스터 영화의 13년 만에 찾아온 속편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제임스 카메론이 만든 13년 만의 연출작이란 소리도 된다. 사실 꼭 천만 관객이 아니더라도 국내에서 어느 정도 흥행 했던 그동안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들 중에서는 그 압도적인 흥행 규모에 비해 은근 팬덤이 약한 영화가 바로 속편이기 때문에 기대한 게 아니었다. 그 13년 동안 다른 작품들은 연출적으로는 거들떠 보지도 않은채 오직 이 시리즈에만 투신해온 제임스 카메론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더 기대했던 거지. 다르게 말하면 아쉬움도 있는 거다. 이 시리즈만 아니었다면 그 사이 제임스 카메론이 최소 한 두 작품
아바타, 2009
공개된지 어느덧 13년이 훌쩍 지난 작품, 게다가 웬만큼 볼 사람은 다 본 초거대 흥행작을 두고 이제와 영화의 수정주의 서부극 같은 전개와 환경주의적 테마를 언급하며 가타부타 하는 것 자체가 좀 웃기긴 하다. 10여년의 세월동안 많이 이야기 되어 왔던 부분들이기도 하고. 하지만 영화의 수정주의 서부극스러운 전개는 그렇다치더라도, 그 이야기가 띄고 있는 환경주의적 테마는 이야기 안 하고 넘어갈 수가 없을 것. 왜냐하면 13년 전의 지구 환경과 13년 후 지금의 지구 환경이 판이하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아, 물론 그 판이한 변화는 13년 전에도 예견된 것이었다. 세상의 모든 과학자들과 기후학자들이 한 목소리로 경고하지 않았었나, 이대로 가면 환경은 물론 인간들조차 위험해질 거라고. 그러나 돈 룩
씨 하우 데이 런
누군가가 죽이고, 그로인해 한 사람이 죽는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과연 누구인지를 알아맞히기 위해 다수의 용의자들을 모두 한 자리에 몰아넣는 명탐정과 조수의 등장. 은 이렇듯, 전형적인 후더닛 이야기의 설정으로 시작된다. 영화 스스로도 이게 전형적인 것을 알고 있었는지, 초반부터 메타 영화 같은 구성으로 승부를 보려한다. 곧 죽을 첫번재 피해자가 내레이터로 직접 나서서, 후더닛 장르의 기초와 클리셰를 설명해주곤 바로 사망하는 방식. 그리고 죽지 않고 또 돌아온 각설이 마냥 사망 이후에도 계속 내레이터로 나서서 주인공 콤비의 활약을 중계해주는 것까지 바로 그렇다. 때문에 뻔한 설정이더라도 기대가 생긴다. 일반적인 기성 후더닛 영화들과는 무언가 다른, 예컨대 젊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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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셰프의 시대라 할 만하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유수의 셰프들이 TV를 통해 안방까지 침투한지도 어언 10여년이 되었다. 그들은 방송에 나와 그들만이 가지고 있던 비법들을 대중에게 공개 했고, 때로는 그들 뒤를 이을 후계자를 대국민 오디션 형식으로 뽑기도 하였으며, 또 그들의 레스토랑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역시 확연하게 보여주었다. 덕분에, 우리들은 주방 뒷편에만 존재해있던 신비로운 그들의 세계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으며, 그들이 요리에 뿌린 마법 속 레시피들까지도 어줍잖게나마 따라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또 그늘도 있는 법. 그렇게 요리와 미식에 대한 저변이 넓혀지자, 이제 대중들은 오히려 그 셰프와 요리들을 무시하게 되었다. 누구나 할 수 있게 되어서 누구나 무시할 수 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