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는 이제는 별반 기대가 되지 않는 상황이고, 속편의 경우에도 이제는 그냥 골칫거리 정도로 생각되는 상황입니다만,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황이 좀 달리 보이는 모양입니다. 2편의 컨셉아트가 공개되었고, 결국에는 투자를 중국측에서 받았다는 기사까지 뜬 상황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덕분에 심형래 라는 사람의 능력에 관해서는 한 번쯤 생각을 하게 되기는 했습니다. 영화 만듦새에 대한 능력은 아니지만 말이죠. 아무튼간에, 이번 디워 2는 1969년 미국과 소련의 우주 경쟁 시대를 배경으로, 동서양의 용들이 서로 대결하는 이야기가 될 거라고 합니다. 나름 상상력은 있는 것 같은 스토리이긴 한데, 웬지 기대는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