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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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미 준의 바다] 표류와 표절

타누키의 MAGIC-BOX|2019년 8월 19일

이타미 준의 이름은 제주도 여행을 하며 익히 들어왔지만 막연하게 혹은 당연하게 일본인인가보다했는데 재일2세도 아니고 아예 한국인의 국적을 가진 재일동포였다는게 우선 눈에 들어왔습니다. 시대도 옛날이고 유동룡이라는 이름을 건축사무소를 세우기 전까지 계속 썼다는게 대단했고 의외로 한국에서도 많은 작업을 해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제주도 이외에도 나왔던 건축물들을 돌아보고 싶더군요. 다큐로 분류되어 있지만 영화적으로 많은 부분이 가미되어 있고 매끄럽지 않은 영상이나 자신의 아이를 넣었다는 점 등 불만인 지점이 많으면서도 또 괜찮았던건 역시 이타미 준의 생애 자체가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건축적인 미학면이외로도 표류할 수 밖에 없는 정체성의 현대인들이 볼만한 작

응답하라 대졸백수

요즘 응답하라1988을 열심히 보고 있다.평소 TV도 잘 안보고 게임이나 하고 애니나 보던 내게는 파격적인 행보인 셈인데그렇게 된 이유에는 혜리나 박보검 등도 있고, 전반적인 코드도 내가 관심있게 보는 '두번째 쌍팔년도'인지라... 뭐 아무튼 그런 이유로 한참 보고 있는데, 내가 호감을 느끼는 캐릭터는덕선, 택, 정봉, 동룡이다.덕선이나 택이는 그냥 혜리랑 박보검이 이쁘게 생겨서 그런거긴 한데나머지 둘은 뭐 잘생겼다거나 그런 쪽보다는 캐릭터 자체에 호감이 간다.특히 정봉이를 보면서 나는 그런 걸 많이 느낀다. #1. 김정봉 비록 6수를 실패하면서 7수가 확정되긴 했지만영화나 소설의 대사 한 구절을 읊으며 그가 던지는 대사는 전부 시가 된다.어제 에피에선 테이프가 늘어지자 냉동실에 넣어두면 원상복구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