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미 준의 바다] 표류와 표절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8월 19일 |
이타미 준의 이름은 제주도 여행을 하며 익히 들어왔지만 막연하게 혹은 당연하게 일본인인가보다했는데 재일2세도 아니고 아예 한국인의 국적을 가진 재일동포였다는게 우선 눈에 들어왔습니다. 시대도 옛날이고 유동룡이라는 이름을 건축사무소를 세우기 전까지 계속 썼다는게 대단했고 의외로 한국에서도 많은 작업을 해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제주도 이외에도 나왔던 건축물들을 돌아보고 싶더군요. 다큐로 분류되어 있지만 영화적으로 많은 부분이 가미되어 있고 매끄럽지 않은 영상이나 자신의 아이를 넣었다는 점 등 불만인 지점이 많으면서도 또 괜찮았던건 역시 이타미 준의 생애 자체가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건축적인 미학면이외로도 표류할 수 밖에 없는 정체성의 현대인들이 볼만한 작
서유기 - 선리기연, 1994
By DID U MISS ME ? | 2021년 1월 3일 |
<서유기 - 월광보합>과 한쌍의 페어를 이루는 작품. 서로 전편 + 속편 관계를 이룬다기 보다는 연작 구성에 더 가까운 관계라 2편 또는 2탄이라는 느낌보다 그냥 2부 느낌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느끼는 영화의 장단점은 <월광보합>의 그것과 거의 똑같다. 그래서 그 쪽 관련해서는 더 길게 할 말이 없고, 대신 이 영화의 가장 메인 테마가 되는 일종의 멜로 드라마 관련해 아주 조금만 언급하고 싶다. 그렇다, 여의봉 든 '손오공'이 깽판치며 '우마왕' 날려버리는 액션 무협 영화이지만 근본적으로는 멜로 드라마적 요소가 강하고 또 그게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애초 '지존보'가 월광보합을 통해 시간 여행을 시도한 이유 자체가 '백정정'을 구하기 위해서였잖나. 그럼 가장 잘 묘사했어야 하
"미니특공대 X" 스틸컷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3월 16일 |
이 작품도 나올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잘 모르는 작품입니다. 그 이야기인 즉슨, 이번 포스팅 역시 땜빵이라는 이야기죠. 국내에서는 조기 종영 되었다고 하는데, 의외로 중국에서 터진 케이스인가 보더군요.
안드레아스 무시에티 曰, "플래시 영화에는 그동안 봐 왔던 모든 것들이 존재한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0월 31일 |
현재 플래시를 기점으로 워너가 일종의 소프트 리부트를 할 거라는 이야기가 좀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스티스 리그의 대실패로 인해서 위기가 상당히 왔고, 그 이후에 나온 솔로 영화들이 그래도 좋은 평가를 계속 받아 왔기 때문입니다. 샤잠은 국내에선느 평가가 좀 그랬긴 하지만 북미 평가나 영화 좋아하는 영화광 평가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고, 아쿠아맨 역시 자리를 나름 잘 잡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던 상황입니다. 좀 웃긴게, 샤잠도 공포영화 감독이, 아쿠아맨도 공포영화 감독이, 그리고 이 영화도 "그것"을 만든 공포영화 감독이 만든 상황이라는 겁니다. 아무튼간에, 안드레아스 무시에티 감독이 플래시 영화에는 그간 DC에서 다뤄왔던 여러 TV용, 영화용 유니버스 관련 내용이 나올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