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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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미준 - 방주교회 - 물 위에 떠있는 듯, 건축으로 표현한 시

이타미준 - 방주교회 - 물 위에 떠있는 듯, 건축으로 표현한 시

벌써 여러차례 방주교회를 답사했다. 수년간 건축하는 분들과 제주를 찾으면 필수코스처럼 들렀다. 블로그에는 2011년 답사한 기록부터 남아있다. 최근에는 건축하는 분들이 이미 모두 답사한 곳이 되어버려서 필수 코스에서 빠지는 듯 하다. https://blog.naver.com/laquint/110101301139 몇번을 답사했지만 갈때마다 여전히 감동이 전해진다. 빛을 반사하는 지붕과 살짝 꺾여서 들어올려진 형태, 그리고 중간에 탑처럼 솟은 부분이 천창을 통해 실내로 빛을 들이는 모습. 무엇보다도 수면에 반사된 건물의 모습이 방주가 바다에 떠있는 것을 연상하게 만드는 점 등이 인상적이다. 예전 사진에 비교하면 좀 더 나무색이 풍화되어 자연스러워진 점.......

아산 온양민속박물관 - 김석철, 이타미준 두 거장의 작품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곳

아산 온양민속박물관 - 김석철, 이타미준 두 거장의 작품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곳

아산 온양민속박물관은 구정 김원대 선생에 의해서 1978년 설립되었다. 유형의 민속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전시하여 후세를 교육하고, 전통적 요소를 오늘에 되살릴 수 있도록 하며, 학술적으로 고증하여 연구하고, 세계 속에 한국문화의 독자성을 선양하기 위해 아래의 관훈을 가지고 설립되었다. 우리는 빛나는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달하는 성실한 역군으로 조상의 얼과 슬기를 재현 선양하는데 헌신한다. 구정 김원대 선생은 해방 직후 25세의 젊은 나이로 출판사업을 시작하여, 최초 아동서적 전문출판사를 설립하였다.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고향인 안동에 길원여고를 세우고, 온양민속박물관을 개.......

[현대건축답사] 이타미준 - 수풍석 뮤지엄 中 돌 박물관

[현대건축답사] 이타미준 - 수풍석 뮤지엄 中 돌 박물관

수풍석 뮤지엄은 제주도의 으뜸 요소인 물, 바람, 돌을 각각의 테마로 삼고 있는 공간이다. 이타미 준에 의해 디자인 된 이곳은 미술품을 전시하는 일반적인 뮤지엄이 아닌 '명상의 공간으로서의 뮤지엄'을 제시하고 있으며, 자연을 경험하는 그 자체로 작품이 되는 건축을 구현하였다. 대중에게 개방된 곳이 아닌 비오토피아 소유자들의 소유이며, 예약자에 한해서 주민회에서 개방하고 있다. 전면에 손 모양의 조각을 올려놓았따고 하는데, 건축 자체가 더 중요하게 느껴져서 조각의 형태를 자세히 살펴보지는 못했다. 두손미술관과 산방산을 바라볼 수 있으며 단순한 건축의 형태가 명상이 어울리는 장소로 느껴지게 한다. 예약을 통.......

<이타미 준의 바다>재일동포 건축가와 건축의 고요한 감동

서울역사박물관 영화제로 만난 또 한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 를 관람하고 왔다. ​아름다운 풍광과 음악으로 오프닝이 시작되고 느린 걸음으로 재일 한국인 이타미 준(유동룡)의 건축세계가 펼쳐졌다.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며 격조있고 묵직하며 수수하면서 장대한 그의 건축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조용하고 신비롭고 멋진 동양화 전시를 관람하는 기분으로 영화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었다. ​건물과 자연광이 환상적으로 만들어내는 음영의 디자인을 맛보는 한편, 그의 첫 클라이언트인 재일교포, 가족들인 여동생, 조카 그리고 딸들, 영화의 주제곡을 맡아준 재일교포 음악인 양방언 등 작가가 지은 건축과 집에 관한 인터뷰가 유지태의 내레이션과 함께 이어졌다. 그리고 귀화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