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TIME-영감의 순간 EBS에서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보았다.유명인들의 삶 일부를(ritual) 롱테이크로 촬영했다.그들의 일상에서 발견하는 순간의 영감이 테마다.예전에 노르웨이인가? 기차 여행을 온종일 방영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들었는데,그런 부류의 방송이다. 하지만 그것보단 훨씬 덜 하드코어 하다. 이번 편에선 박칼린, 베르나르 베르베르, 김윤아 분들이 나왔다. 박칼린 꼭지에서는 아침에 자기 집 마당에서 보내는 한 때가 나왔다.멍하게 보내는 순간이 가장 창조적인 시간이라고 한다.이러저런 생각들이 자유롭게 튀어나올 수 있는 시간.멍 때림이 결코 게으른 짓이 아니다. 그걸 게으르게 보는 게 문제이지. 베르나르 베르베르 꼭지에서는 몽마르트르 산책이 나왔다.의도적인 멈춤. 시간에 휩쓸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