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개봉한 구스타보 헤르멘데즈의 La casa muda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호러영화. 원작은 보지 못했기에 원작과의 비교는 하기 힘들고 원작도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이 영화는 롱테이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영화다. 것도 전신이 롱테이크다. 즉, 시작부터 끝까지 한큐에 담긴거다. 스토리는 실화 바탕의 이야기다. 하지만 워낙 공포영화계에서도 실화바탕이 많고, 현실에도 충격적인 일들은 계속 일어난다. 여기서 다루는 실화는 우리가 사회에서 미치도록 뉴스로 보게되는 그런 사건들과 닮아있어서 반전이 일어나도 충격이 느껴지진 않는다. 게다가 롱테이크라 함은 영화광에겐 익숙한 소재다. 우리나라도 90분 넘는 롱테이크만으로 구성된 영화가 있고, 이전에도 있긴 있었다. 신선도로 따지면 결국 신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