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롱테이크면 다냐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6월 13일 |
첫 롱테이크는 올드보이 오마쥬에 1인칭이다보니 하드코어 헨리 생각도 나는데 점점 진행하면서부터 아쉬운 점이 많아지는 영화인 악녀입니다. 물론 롱테이크도 좋고 김옥빈과 신하균 모두 캐릭터에 잘 어울리기는 하지만 쓸데없이(?) 니키타에 한국물을 끼얹었는데 감동물도 아니고 어중간하니 액션영화에 설명과 드라마 쌓기에 열중하는게....그정도는 다 구상할 수 있으니 제발 감독님들은 관객들을 좀 믿고 장점에 열중해줬으면....싶더군요. 다만 비교대상을 한국영화로 했을 때는 느와르에서 좀 더 초인느낌으로 발전한 느낌이라 마음에 들고 여성 주연으로 소화했다는데에서 좋았습니다. 기대를 안하고 보러갔다가 첫 씬에서 기대감이 올라버리다보니 아쉬움이 커져서;; 정병길 감독의 작품은 못봤는데(내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The Grand Budapest Hotel, 2014)
By 쾌청모멘트의 쾌청한 하루 | 2018년 11월 9일 |
* 어른들을 위한 동화. 이보다 이 영화를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는 없을 듯 하다. 발길을 끊은 독립 영화관에 오랜만에 가게 만들어준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꽤 많은 수의 영화, 게임, 연극 등등 각종 산업들이 이 영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예전부터 즐겨하는 Rusty Lake 의 시작은 이 영화라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런 면에서 꼭 한 번 보고 싶었는데 영화관에서 상영한다니 이건 꼭 봐야해! 가 되어 버린 것. 독립 영화관인만큼 실내는 좁았지만 어디서 입소문을 듣고 온 것인지 시작할 즈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심심한 오프닝과 함께... 영화가 시작되었다. * 너무나 은유적인, 그리고 직설적인 장면들이 흘러가다.
레미제라블
By S.O.A(Spirits Of Alt's junkyard) | 2012년 12월 27일 |
고전 명작인 [레미제라블]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우연한 기회에 공짜로 티켓을 얻어서 봤습니다. 생각해보니까 뮤지컬 형식의 영화는 사실상 이게 처음이네요. 물론 인도 영화 [세 얼간이]나 [로봇]처럼 영화 중간에 뮤지컬풍의 연출을 선보이는건 봤지만, 이 영화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뮤지컬 형식은 처음입니다. 아무튼 이 다음부터 고전이라해도 [레미제라블]의 스포일러가 있다는 점을 미리 이야기할께요. 빵 한조각을 훔친 죄로 오랫동안 감옥살이를 한 장 발장은, 석방된 이후에도 중죄인으로 낙인찍혀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 신세가 전락합니다. 하지만 우연히 신세를 진 미리엘 주교에게 구원을 받은 후, 새로운 삶을 살게 되고 한 도시의 시장이자 공장장이 되어 부와 명예를 가졌죠. 하지만 장 발장은 새로운 삶을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영화평론 결론 갑....
By 평범한 넷좌익골방입nida. 이글루스 프로필과같이 실명 계정을 사용하고있어요. | 2014년 7월 17일 |
ㄷㄷㄷㄷ 전쟁세력 이야기를 들으니 ㅎㄷㄷㄷ 북조에서말하는 호전광이란게 생각나네요. ... 이런분이 말로만 평화를 외치는게 아니라 군입대를 시켜서 평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해드려야하는데... 이런인재를 묻히고있다는게 안타까운 대한민국의현실 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