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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osts자전차왕 엄복동 (2019)
2019년에 ‘김유성’ 감독이 만든 스포츠 영화. 과거 월드 스타였던 가수 ‘비(정지훈)’이 주연을 맡았다. 내용은 일제강점기 시대 때 일제가 조선에 대한 지배력을 과시하기 위해 전조선자전차경기대회를 열어 승승장구하고 있었는데, 독립 운동가 ‘황재호’가 민중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자전차 대회에 우승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시골 청년 ‘엄복동’이 도시로 상경해 우여곡절 끝에 자전차 선수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일제 강점기 시대 때 실존한 인물로 자전차 대회에 우승하여 자전차왕의 칭호를 얻었지만, 말년에 자전거 도둑으로 전락했던 ‘엄복동’의 일대기를 영화로 만든 것이다. 줄거리, 소재, 인물만 보면 자전차 대회가 핵심적인 내용인 스포츠물이 되었어야 했는데, 정작 본편 스토리
[DOS] 장군 (1996)
1996년에 FEW(퓨처 엔터테인먼트 월드)에서 MS-DOS용으로 만든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FEW는 ‘야화’ 시리즈로 잘 알려진 곳으로, 본작은 FEW의 데뷔작이다. 내용은 서기 4333년, 대한민국은 남한과 북한이 통일해 제 2 공화국을 이루고 일본과 아시아 공동 연맹을 체결한 뒤 영과 기계의 합체 프로젝트 SOM 개발을 시작했는데, 지구 온난화로 지각 변동이 일어나 일본의 영토 절반이 침수하자, 일본이 상호 불가침 협정 조약을 위반하고 한반도에 선전포고를 해서 한국의 영토 2/3을 점령하기에 이르고. 한국에서는 SOM 개발에 박차를 가해 ‘광개토 대왕’, ‘을지문덕’, ‘이순신’, ‘연개소문’, ‘강감찬’, ‘장보고’, ‘남이’, ‘무명용사’ 등등. 8명의 고대 무장의 영혼을 로봇에

59년으로 빚어낸 29년
이 1959년 영화의 한 장면을 보십시오. 배경은 1929년, 학생 항일운동가 모임입니다. ▲이 포스팅은 동그라미 친 두 소품에 대한 개별 포스팅을 묶어놓는 포털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전에 일제시대 호떡집을 배경으로 한 영화, 이름 없는 별들(1959)에서 이 영화를 소개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로 마무리지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 영화가 (비록 고증이 놀라울 정도로 잘 되어있지만) 50년대라는 시대의 산물이라는 것을 되새겨보아야합니다. 한국전쟁을 겪은 대한민국과 대만으로 쫓겨난 중화민국이 공유하고 있는 비슷한 역사를, "일제에 대항하는 중국인과 조선인의 연합"이라는 역사에 투영시켜서 그린 영화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이죠."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29년에 근접한 1

뒤집힌 일본어, 밀수된 소품? - 이름 없는 별들 (1959)
2년 전 작성한 [크리스마스 특집] 일제시대 호떡집을 배경으로 한 영화, 이름 없는 별들 (1959) 포스팅, 기억하실런지요?이 영화는 1959년 작으로, 1929년 식민지 조선의 전라도 광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촬영 당시 30년 전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이 게시물의 마지막 사진부터 다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바로 성진회 모임의 한 장면이었죠. 지난 포스팅에서는 뒷배경에 있는 중국 국민당 포스터의 정체를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화면 중앙에 있는 초점을 맞춰봅시다. 양초가 세워져있네요. 무슨 상자 위에 올려놓은 것 같은데...주전자랑 컵에 가려서 잘 안보이신다고요? 이제 보니 양철 상자를 뒤집어 놓았군요.이미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알아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히 하기 위해 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