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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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이 한것과 제니시스가 안한것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5년 9월 12일 | 
앤트맨이 한것과 제니시스가 안한것
제니시스는 실패했고, 앤트맨은 성공했다. 왜? 솔직히 말해, 플롯은 제니시스와 앤트맨은 서로 꿇리는 것이 없다. 아니, 제니시스가 더 감동적이다. 가족주의 앤트맨보다는 훨씬 드라마틱하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제니시스는 그간 쌓은 시리즈의 내공 (몇개는 실하지 않아서 약간 부실하긴 하지만) 이 있으며 그것을 한번더 이용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흥행도 앤트맨이 더 좋았고, 스토리텔링도 앤트맨이 더 잘빠졌다. [Genesys, who?] 제니시스의 스토리는 원작능욕이 아니다. 첫째로 운명을 바꾼다라는 개념을 적용하고 있다. 물론 그것이 사람들에게 크게 감동을 주고 인지도를 가져온 2편을 절삭하는 후레자식짓이긴 하다. 하지만 카일 리스도 존 코너를 지키기 위해 죽어야만 했던 존재중 하나다. 솔직히 까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By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같소 | 2015년 7월 12일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60이 넘은 아놀드 형이 어떤 모습의 터미네이터로 등장할까 매우 궁금 & 걱정되었는데전편과는 다른 시간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녹아 들었다.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 기대보다 훨씬 더 재미 있었다.더욱 복잡하게 꼬아버린 시간 흐름과여러 종류의 터미네이터가 골고루 나오는 건 백미 중 백미.때려부수는 최근 영화의 액션에 식상해질 때 즈음 나온 맨 투 맨 격투신은 정말 두 손을 꼭 잡고 봤다.그 타격감과 긴장감이란. 이번 영화에 호불호가 좀 갈리던데 난 별 10개 주리라, 쥬라기 월드보다 더 재미 있었다. 그리고 "I'm old"라는 대사에서 가슴이 짠해지는게 나뿐만은 아니었으리라.아놀드 형님 건강해서 앞으로도 계속 찍으시길.용엄마는 여기선 더 예쁘게 나온다, 실제 나이보다도 더 어리게 보이고.린다 해밀턴의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 사라 코너를 위한 리셋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7월 9일 |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 사라 코너를 위한 리셋
감독판이 개봉했던 2013년에서야 터미네이터2를 제대로 봤었고 1은 아직도 못 본 입장이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나 사라 코너 연대기 등 이상한(?) 쪽으로 팬심을 쌓아오다보니 개인적으로 제일 애착이 가는 캐릭터는 사라 코너였습니다. 물론 강인한 누님 캐릭터인 점도 있지만 존 코너와는 달리(?) 직접적으로 운명에 발버둥친다는 점에서 아놀드 형님보다 비련미가 더해져서 멋졌죠. 그런데............... 사라 코너가 이렇게 나올 줄이야 ㅠㅠ 호불호가 꽤 갈릴 것 같은데 저는 좋았네요. IF물로서도 괜찮은 편이고 하도 CF가 문제라고 해서 안보고 간 것도 주효했고 드디어 끝(?)이 보인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리셋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랜 시간 시리즈를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5년 7월 7일 |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7월 2일에 개봉한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개봉일에 관람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관람. 아놀드가 연기하는 T-800은 인간이 아니지만 인간보다 더 인간미 넘치는 로봇이었다. 배신을 모르는 충직함, 그것은 곧 신뢰이자 우정이자 사랑이다.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중반부까지는 꽤 흥미진진했다. 전반부의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도 좋았다. 그러나 인류를 구원하는 영웅 존 코너를 망쳐놓은 점은 납득할 수 없었다. 그것은 서양판 맹모삼천지교라 해도 좋을 사라 코너에 대한 모독이니까. 액션 신도 볼 만했고 주연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으나 영웅을 타락시킨 스토리는 마이너스적 요소였다. 영화에 대한 개인적 평점은 ★★★★★★★★☆☆ 영화를 보고 난 후 롯데월드몰 1층에서 열린 레드카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