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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주, 신정균의 '황진이'를 보고..
신정균 감독의 작품이어서 봤다. 매번 실망하지만 그래도 신정균 감독에게는 일말의 기대를 버릴 수가 없다. 언젠간 한 껀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암튼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봤음에도 기대 이하였다. 19금 IPTV에서 왜 그렇게 사극이 자주 나오는지는 모르겠는데 애초에 19금 IPTV에서는 제대로 된 사극이 나오기 힘들다. 로케도 거기서 거기고 의상과 소품도 마찬가지다. 이야기로 승부하기엔 저예산의 한계가 치명적이다. 딱히 할 게 없다. ‘황진이’도 마찬가지다. 공자관 감독의 ‘친구엄마’에서 친구엄마로 나온 여배우의 베드씬이 역시나 남달랐다는 것 말고는 기억에 남는 게 하나도 없다. 장성원과 신유주의 베드씬도 임팩트 없이 뜨뜻미지근했다. 신정균 감독 영화의 특징이 조단역 배우들의 연기력이 여타 1

신유주, 정유진의 ‘맛있는 비행’을 보고..
롤러코스터보다 잘 나와서 19금 IPTV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길 바랐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롤러코스터가 얼마나 잘 만든 영화인지 이제야 알겠다. 당시엔 가볍고 얄팍하고 알멩이가 없는 영화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앙상블이 빛나는 웰메이드 영화였다. 리드미컬하고 밀도 넘치고 탄탄하고 아기자기하다. 재평가 받아야 할 것 같다. 한 공간 이야기는 재미있게 만들기가 쉽지 않다. 공간의 제약이 큰 만큼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 포스터와 줄거리만 보고는 19금 IPTV영화에선 접하기 힘든 패기 넘치고 참신한 기획이란 생각에 기대가 너무 컸나보다. 영화가 설정만 있다. 비행기 기내 세트 빼곤 볼 게 없다. 주연급 여배우 두 명의 노출과 베드씬도 없다. 19금 IPTV영화

신유주, 정유진의 ‘맛있는 비행’ 기대된다
개봉일2015.10.22. 흥행예상기대 > 우려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19금 IPTV영화 감독이 몇몇 있다. 비록 입봉은 19금 IPTV영화로 했지만 언젠가 여건만 받쳐주면 메이저 영화도 충분히 잘 찍을 것 같은 잠재력이 느껴져서이다. 그 몇몇 중 한 명이 바로 ‘맛있는 택배’와 ‘외출’의 기대호 감독이다. 두 편 다 한 끗 차이로 ‘앤잇굿 선정 2012~2015년 19금 IPTV영화 베스트10’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감독의 잠재력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다만 기대호라는 이름이 본명이 아닌 것 같아 언젠가 메이저 영화를 찍더라도 본명으로 찍고 과거를 밝히지 않으면 그 작품이 기대호 감독의 작품인지 아닌지 알 길이 없어 아쉬울 뿐이었다. ‘맛있는 비행’이 기대되는 이유는 ‘맛있는 택배’를

유준상, 신유주의 '성난 화가'를 보고..
애초에 친절할 생각이 없는데다 작정하고 막 나가는 영화이므로 관객이 어지간히 오픈 마인드가 아닌 이상 정속으로 끝까지 관람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영화다. 감독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는 당연히 모르겠고 무슨 이야기인지조차 애매모호하다보니 아무리 자극적인 장면이 나와도 이렇다 할 감흥이 느껴지질 않았다. 노출과 베드씬이 여타 19금 IPTV영화와 비교해도 수위가 높은 편이지만 맥락이 없고 야하려고(?) 찍은 게 아니다 보니 야한 느낌도 전혀 없었다. 관객의 몰입 자체를 원치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뭘 얻으려는 건지가 궁금하긴 했지만 다 보고 나니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됐다. 이젠 별로 안 궁금하다. 예술이든 컬트든 다 좋은데 그래도 연기는 전문 연기자에게 맡기는 게 좋지 않았을까? 영화가 아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