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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postsF1 2021 카타르 GP 결승
무젤로, 포르티마오에 이어 땜빵으로 캘린더에 들어가게 된 카타르. 모토GP 트랙이라 국제규격으로 준비되어 있고, 오일머니도 있으니 만큼 개최는 쉬운 결정이었습니다. 걸프 국가들이 너도나도 F1 유치하려고 애쓰는 가운데 카타르는 코로나19 상황을 타고 꽤나 쉽게 진입했습니다. 물론 레귤러로 정착할지는 의문이긴 하지만 모토GP에 월드컵도 있고 카타르의 국제 스포츠에 대한 야심은 적지는 않긴 합니다. 걸프 국가들 중에서 가장 덜 억압적이어서 이미지 면에서도 독재정권에 꼬리친다는 느낌을 피할 수 있겠고... 예선은 지난주에 이어 무서운 페이스를 보여준 해밀턴의 손쉬운 폴이었지만, 예선에서 감속하라는 옐로우플래그 무시 문제로 스튜어드 조사가 들어가고 패널티가 나오면서 경기 전 민감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F1 2021 브라질 GP 결승
시간이 시간이라 스프린트도 결승도 하이라이트와 데이터만 봤습니다. 예선 끝날 때만 해도 해밀턴은 파워유닛 교체로 5그리드 패널티, 게다가 검차 시 DRS 문제로 실격되서 스프린트는 꼴지에서 출발하기까지 했으니, 챔피언십 대결에선 맥스의 손쉬운 우승일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랬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았네요. 일단 스프린트부터 꼴지에서 5위까지 올라왔으니 해밀턴의 페이스가 무시무시했다는 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리드 패널티 때문에 결승은 10위로 출발했는데 경기가 1/3 가량 지난 시점에서 이미 2위까지 올라와 있었습니다. 단순히 새 파워유닛의 힘이라고 하기에는 정말 무서운 페이스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페레즈조차 DRS로 잠시 순위를 되찾았을 뿐 다시 추월당하고 간격이 조금만 벌어지니 속수무책
F1 2021 멕시코 GP 결승
미국에 이어 시간대가 시간대인지라 라이브는 못 보고 나중에 하이라이트만 봤습니다. 메르세데스가 뭔가 기세를 보여줘야 하는데 레드불의 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군요. 그나마 예선이라도 약간 뒤죽박죽이었기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아주 심심한 레드불 원투 크루즈였을 듯 합니다. 연습부터 레드불 우세가 보였지만 예선은 정작 메르세데스 원투였는데, 츠노다 유키가 에러를 범하자 바로 뒤에 따라오던 페레즈와 맥스가 집중력을 잃고 실수를 해서 폴은 보타스에게 갔습니다. 스타트에선 해밀턴이 보타스를 잡았지만, 쇼크는 그 뒤에 있던 맥스에게서 왔습니다. 해밀턴이 보타스를 잡는데 신경이 쓰인 사이 둘의 바깥으로 이게 되나 싶은 지점에서 휠락 같은 것도 없이 말끔하게 아웃브레이크 해서 둘을 추월했습니다.
F1 2021 미국 GP 결승
시즌도 이제 종반부로 접어듭니다. 후반부에 몰려있는 미주에서 벌어지는 그랑프리들, 보통 직장인으로썬 도저히 보기 어렵습니다. 결국 이번에도 퇴근 후 요약본으로나 정리를... 그렇게 이벤트나 분석할 거리가 많진 않았던 경기였던 것 같네요. 맥스의 폴이었지만 스타트는 해밀턴이 조금 더 나았고, 턴1에서 맥스를 압박하면서 앞질러 갔는데 과거 니코를 푸시했던 장면을 연상케 했습니다. 하지만 맥스를 멀찍이 따돌리진 못 했고 결국 언더컷을 노린 맥스에게 순위를 내줍니다. 이후 해밀턴은 점점 따라왔지만 어택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레드불 쪽이 후반부에는 맥스의 스킬을 믿고 언더컷으로 간 쪽의 승리였네요. 예선과 우승 모두 맥스이긴 했지만 트랙 특성이나 종합 페이스를 생각하면 거의 막상막하였다고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