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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22 바레인 GP 결승

eggry.lab|2022년 3월 21일

작년 최종전의 쇼크가 엊그제 같은데 또 금방 시간이 흘러 찾아온 새 시즌. 작년의 쇼크가 워낙 커서 올해는 테스팅도 좀 건성으로 보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결승은 월요일 새벽이긴 한데 반 정도는 봤네요. 맨 마지막 부분은 나중에 봤습니다. 테스팅 때부터 확실했던 건 메르세데스에 문제가 있다는 거였고, 레드불은 문제 없어 보였다는 거였습니다. 메르세데스가 한수 접으면서 대신 그 자리에 치고 올라온 건 페라리였는데 사실 평소 페라리를 생각하면 테스트를 믿어야 할지 좀 의심되긴 했죠. 게다가 이번엔 대규모 에어로 규정 변경이 처음 적용되는 해이고, 이런 때 페라리가 잘 한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르클레르가 폴을 차지하면서 페라리 페이스가 테스트 글로리런에 그치진 않는다는 건

F1 2022 시즌을 앞두고 F1 2021 게임의 할인 도착

어제 F1 2022 시즌이 막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생각나서 결과를 보니 정말 혼파망이군요. 지난 시즌의 기세를 이어 자신감 넘치는 발언을 쏟아내던 레드불 듀오가 전부 DNF되고, 페라리가 원투 피니시를 하고, 지옥에 굴러떨어질 듯한 예선 페이스를 보이던 메르세데스의 해밀턴과 러셀이 3-4위로 들어왔네요. 사실 그것보다 놀라운게, 하스 떠난 뒤 다시는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은 예전 시트로 기적같이(?) 돌아온 케빈 마그누센이 5위 피니시, 그리고 메르세데스를 떠난 뒤 알파로메오로 가서 톱10에서도 보기 힘들거 같던 보타스가 6위라니 이게 무슨 일이랩니까... 페라리 엔진이 잘 뽑히긴 했나 봅니다. 믹 슈마허도 11위까지 올라온거 보니 말이죠. 맥라렌의 리카르도-노리스가 좀 처참하군요. 뭐 그건 그렇다

F1 2021 아부다비 GP 결승

eggry.lab|2021년 12월 12일

최종전 순위로 챔피언이 결정되게 된 2021년 시즌. 결과는 나왔고, 둘 중 한명이 결국 챔프가 됐습니다. 누가 됐는가를 떠나서 원하던 형태의 피날레는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두고두고 가장 이상하게 챔피언 결정된 시즌으로 꼽히게 될 듯 합니다. 경기의 향방이 드라이버나 팀의 손보다는 FIA의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는 결정에 의해 형태가 잡혔다는 게 너무나 똥맛 카레 같은 느낌입니다. 맥스가 폴에 소프트, 해밀턴이 P2에 미디엄인데 설마 했지만 역시 맥스가 느린 스타트로 순위를 잃으면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맥스는 곧이어 몇코너 뒤 어택을 넣었지만, 이번에도 해밀턴과 접촉 위험이 있었고 해밀턴은 트랙 밖으로 나갔다가 합류합니다. 올 시즌 너무나 많이 봐왔던 모습이고 특히 지난 경기에 맥스에게

F1 2021 사우디아라비아 GP 결승

eggry.lab|2021년 12월 6일

새벽시간대고 월요일이라 안 보고 자면서 그저 누군가의 리타이어로 싱겁게 챔피언십 결정되지만 않기를 바랬는데 그건 이루긴 했네요. 사실 제가 가장 바라던 결과인 타이 포인트로 최종전으로 향하는 결과가 됐습니다. 결과론적으론 그런데 경기 내용은 이래저래 말이 많을 수 밖에 없었네요. 제다에 만들어진 새로운 트랙은 걸프 국가들의 연이은 F1 참전의 최신판입니다. 사실 걸프지역에서 장 크고 강한 나라인 걸 생각하면(이란을 뺀다면) 거의 막차로 들어온 게 오히려 의외라면 의외라고 해야겠습니다. 제다 트랙은 시가지 트랙으로 만들어졌지만 해안가에 바짝 붙은 도로 일부만을 이용했기 때문에 싱가포르나 모나코, 바쿠처럼 시내 명물을 지나는 풍경은 볼 수 없는 트랙이었습니다. 트랙 특성은 싱가포르 같은 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