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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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고질라 - 너무나도 안노 감독다웠다. 모든 점에서.
보는 내내 머리속에 든 생각은 '에반게리온과의 동일성'이었다.장면 전환과 BGM 같은 연출면이 아닌, 테마와 서술방식이 완전히 같았기에.너무나도 부조리한 상황 속에서 고통받고 반응하는 주인공과 일행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방식. 어느쪽도 부조리한 상황이라는 점은 동일했지만 사회에서 무력한 중학생이 아닌 엘리트 관료라는 점만이, 에반게리온과 신 고질라의 차이였다.그리고 그 차이로 인해, 신 고질라는 부조리한 자연재해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인간들의 이야기가 되었다. 마치 '어떤 기승전결을 보여주는지' 뻔히 알고 있는 작가의 신작을 보는 느낌.끝까지 다 보고나니 안노감독답다는 생각이 들었다.그게 전부였다.

신 고질라 / シン・ゴジラ (2016년)
감독히구치 신지, 안노 히데아키출연하세가와 히로키, 다케노우치 유타카, 이시하라 사토미개봉2016 일본 [신 고질라]를 보고 왔습니다.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덕심과 냉소적인 풍자가 각인이 된 블랙 코미디였는데요. 괴수 영화를 이런 식으로 표현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왔습니다. 꼰대 정신의 지도자 (사자왕도 꼰대 나이라 이렇게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와 무능한 정부 그리고 인재가 삼위일체가 되어 조기 진화에 실패하면서 재앙이 커진다는 이야기였는데요. 감독은 해법도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나의 아이콘을 가지고 여러 가지 관점으로 접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감독을 직접 인터뷰하지 않아서 감독의 의도를 100프로 알 수는 없지만 저는 이번 새로운 신(매울 신은

신 고질라 & 콩 스컬 아일랜드 - 예우
신 고질라 12시에 신 고질라, 이어 3시에 콩을 본 그야말로 괴수괴수한 하루였습니다. 신 고질라는 혼자, 콩은 둘이 관람. 1. 신 고질라를 혼자 봤다는 건 글자 그대로. 들어갔더니 상영관 안에 아무도 없ㅋ음ㅋ 말로만 듣던 극장 전세를 드디어 경험했네요. 아무도 없으니 너무 조용해서 심지어 극장 에어콘 소리가 거슬리더군요; 근데... 그냥 일본 고질라라면 몰라 그 "안노"가 만든 고질라인데 이렇게 점유율이 낮다니. 내용이 일본스럽다고 미리 들어서 그것 때문에 그런 건가 했는데 막상 보고 보니 2. 오히려 지금 우리나라 상황과 꽤나 비슷한 듯. 원전 사고를 고질라에 빗댄 거라 옆나라 입장에서는 솔직히 찜찜한 부분이 많은데 그걸 일

신 고질라 - 휴먼 드라마는 던져버린 재난영화
괴수괴수한 한 주였습니다. 수요일에 '신 고질라'를, 목요일에는 '콩 : 스컬 아일랜드'를 봤거든요. 신 고질라는 워낙 작은 관들, 혹은 이상한 시간대에만 걸려있는 경우가 많아서 메가박스 목동점까지 다녀왔는데 여기는 괜찮은 관으로 걸어주더군요. 자막이 흥미로웠습니다. 영화가 진짜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에반게리온 만들던 스타일 그대로라 미친듯이 장소, 사람 등등 자막이 튀어나오고 여러 곳에서 동시에 말이 나오는 경우도 많고, 게다가 미국 쪽에서 와서 영어 쓰는 인물들도 있고 그런데 상당히 신경써서 작업했더군요. 일본에서 자막이 없는 필름을 받아와서 작업한 것 같습니다. 일본어 자막 위에 한글 자막을 덧입히는 게 아니라 그냥 한국어 자막만 떠서 가독성이 좋았어요. 안노 히데아키 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