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오후 4시 30분부터 메가박스 대구에서 <신고질라>를 관람했습니다. 사실 제가 '고질라' 시리즈를 극장에서 관람한 것은 2014년에 개봉한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고질라를 본게 처음이고 옛날에 TV로도 일본에서 제작했던 초기 고질라 시리즈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고로 이번의 <신고질라>는 극장에서는 두 번째인 셈이죠. 이번의 신고질라는 2014년 고질라 등 옛날 작품들과 재난 영화라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이번에는 감독이 그분인 만큼 작품의 주제와 방향이 전혀 다른 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제작해서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2014 고질라가 말 그대로 재난 그 자체로서의 미국식 할리우드 액션을 보여줬다면, 이번의 안노 감독의 신고질라는 동일본 대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