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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posts![[BLUES] 누구보다 더, BLUE](https://img.zoomtrend.com/2013/11/29/b0055641_529733d851f9a.jpeg)
[BLUES] 누구보다 더, BLUE
곽희주. 그 이름 하나로 떠오르는 수많은 추억.내 멋대로 정한 내 친구, 나랑 같이 수원에서 큰 선수. 내 20대의 일부인 수원, 그 수원의 일부인 곽희주. 이운재, 박건하, 이병근, 서정원 등의 이름이 창단부터 함께한, 혹은 ‘종합 전성기’ 시절을 함께한 레전드라면, 곽희주는 그다음 세대, ‘빅버드 레전드’다. 다른 팀 팬들에게도 곽희주는 그냥 수원이었고, 대표팀에 가서도 곽희주는 그냥 수원이었다. 2005년, 대표팀에 가면서 “박주영 막는 법을 연구하고 오겠다.”고 당당히 말하던 수원 그 자체. 몇 날을 이야기해도 다 풀어낼 수 없을 만큼의 많은 이야기를, 우리는 함께 만들었다. 같이 웃었고, 울었고, 화를 내며 속상해하기도 했고, 서로 싸우기도 했다. 그래도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받는다
![[BLUES] 그가 돌아왔다.](https://img.zoomtrend.com/2013/10/10/b0055641_5255557015920.jpg)
[BLUES] 그가 돌아왔다.
2년 동안, 수원 유니폼을 입고 각종 대회에서 총 50개의 공격포인트 기록. 이것만으로도 그가 '염느님'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설명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단지 그것만으로 수원의 염기훈의 존재감을 다 말하기는 또 어렵다. 지인께서 오늘 염기훈을 서정원과 김대의에 비교하는 멘트를 남겼다. 정말로 그렇다. 단순히 '축구를 잘한다-' 를 넘어서, 경기장의 공기를 바꿔놓는 어떤 힘이다. 서정원이 뛸 때 모두가 두근거리며 바라봤던 것처럼, 김대의가 손짓 하나만으로 빅버드를 뜨겁게 달궜던 것처럼.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아직 어린 선수는 쉽게 낼 수 없는 무게감이고,또 아무리 팀의 정신적인 지주라 해도 수비수라는 포지션에선 보이기 어려운 색깔이다. 경기의 분위기를 바꾸고,관중석을 뜨겁게 만드는 선수.

고맙습니다, 스테보
스테보를 위한 날이었다. 모든 골의 세레모니가 “수원과 스테보를 위하여.”였던 이날. 그 세 번의 외침. 많은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골을 넣은 후의 포효, 양손 키스 세레모니, 후반 20분 교체 사인을 확인하고 씩 웃던 얼굴, 관중들의 기립 박수, 감독과의 길고도 진한 포옹. 구단 스텝은 물론 엔석 쪽에 있던 대기 선수들에게로 찾아가서 한 명씩 다 인사 나누던 모습, 그리고 그대로 관중석까지 올라가던 것까지. 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전반이 끝난 직후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림과 동시에, 스테보는 무릎을 꿇고 엎드려서는 빅버드의 필드에 입을 맞췄다. 자신이 3년을 뛴 이곳이 무척 사랑스럽다는 듯, 그렇게 작별 인사를 한다. 그 짧은 한 순간이 강렬했다. 미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드러나는 그
![[BLUES] 20030521 - 20130519 and go on...](https://img.zoomtrend.com/2013/05/21/b0055641_519a1011b7534.jpg)
[BLUES] 20030521 - 20130519 and go on...
2003년 5월 21일부터 2013년 5월 19일까지, 266경기. 한 팀에서 10년을 뛴 선수는 리그 역사상 36명이며, 2000년 이후 데뷔한 선수 중에선 현재까진 포항의 황진성과 함께 두 명이라고 한다.(둘 다 2003년 입단해서, 뛴 리그 경기 수도 비슷하다.) 딱 데뷔 10주년. 200경기 출전 기념 때도 감귤, 250경기 기념 때도 감귤, 이번에도 감귤. 희주는 감귤이랑 무슨 인연인지. 경기는 안 봤으므로 노코멘트. 난 그저 곽희주의 10년을 축하하고 싶을 뿐이다.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날들 또한 기대한다는 말 또한 덧붙인다. 아길레온 블로그에 곽희주 관련글이 올라왔다."선수 곽희주만큼 인간 곽희주가 빛난 시간." 전설에게, 전설이 되고픈 어린 선수가. (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