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라 평이 안좋아도 기대를 내려놓고 보러갔습니다만......... 그래도 역시나 실망스럽네요;; 영상미 이외에는 '순리대로' 흘러갈 뿐 SF가 아니라 영화적인 모든 기대를 박살내는게... 크리스 프랫과 제니퍼 로렌스 지못미 ㅠㅠ 물론 둘의 몸매는 실컷(?) 볼 수 있는게 그나마;;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기술력에 수동이 웬말이며 모든 스페어가 다 있는데 동면기만 없곸ㅋㅋㅋ 방패로 막는건 무슨 건담인줄ㅋㅋㅋㅋ 제니퍼 로렌스를 깨우는건 역지사지로 이해는 가지만 그 이후 스릴러 등의 변화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ㅠㅠ (근대적 안돼안돼돼돼도 아니고;; 상대가 크리스 프랫이 아니라면 논란 좀 되었을 듯도) 누가 선녀
[더 시그널 The Signal , 2014] 당연히 B급 영화일거라 생각하고는초반의 의외로 멀쩡한? 영상에 놀라다가, 선글라스 대신 방호복으로 한 층 더 꽉막힘을 과시하는 모피어스 아저씨가 나오면서부터 그럼 그렇지 싶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B급 스멜이 스물스물 올라와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가, 의외로 속시원한 마지막이 꽤 인상적이었다. 나쁘지 않은 시도.
기대하던 맨 오브 스틸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슈퍼맨은 오래전 미드로 티비에서 했던 것을 본게 기억나고 영화는 잘 기억나지 않는데 리턴즈도 역시 가물가물한게 책으로는 저스티스 리그를 본지 얼마 안됐지만 영화로는 꽤 오랫만이네요. 리턴즈때만 해도 이제 헐리우드가 좀 식상해지고 한창 재미없어했을 때라 ^^;; 지금은 훨씬 나아진 기술력과 함께 잭 스나이더 감독의 시원한 액션이 꽤 마음에 듭니다. 오히려 끝에 우리가 아는 설정으로 돌아온 이번 1편은 리부트로서 상당히 영리하게 이야기를 만들어온게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슈퍼맨에게 어려서부터 마치 제왕학을 가르치는 것처럼 다루고 행동하는 그를 보면서 조금은 꺼림칙한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몸은 30대인데 마치 10대같은 정신의
※ 본 포스팅은 ‘맨 오브 스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크 나이트’ 삼부작과 같은 진지함 행성 크립톤의 멸망 직전 테라포밍을 위한 코덱스를 아들 칼엘에 이식한 조엘(러셀 크로우 분)은 과격파 조드 장군(마이클 섀넌 분)에게 살해됩니다. 지구에 도착한 조엘은 미국의 캔자스에서 농부인 조나단(케빈 코스트너 분)과 마사 켄트(다이안 레인 분) 부부에게 양육됩니다. 자신의 뿌리를 찾아 나선 칼엘(헨리 카빌 분)은 북극에서 데일리 플래닛의 여기자 로이스(에이미 아담스 분)를 구출합니다. 슈퍼맨이 재탄생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리브 주연의 네 편의 영화의 정통 후계자를 자처한 2006년 브라이언 싱어 감독, 브랜든 라우스 주연의 ‘슈퍼맨 리턴즈’는 썰렁한 반응을 얻어 슈퍼맨 프랜차이즈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