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넥센 팬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놀라울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트레이드. 2. 이 트레이드의 최대 장점이 뭐냐면, 넥센으로서는 손해보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거. 설령 장기영이 두산에 가서 환골 탈태해서 타율 2할 후반에 출루율을 4할대 후반을 찍고 ops를 7할 근처까지 올린다고 해도 좀 아쉬울 수는 있어도 저쯤 되면 그냥 믿을 수 없는 로또가 터진거라 그냥 포기할 수 있음. 물론 저럴 것 같지도 않지만서도. 3. 일단 장기영이 없어짐으로 인해서 나빠지는 건? 그냥 외야수 하나가 줄어듬. 현재 외야수가 이택근, 문우람, 서동욱(유틸이긴 하지만 후반기 보면 그냥 외야보는 게 나음. 내야는 정말 땜빵만 시킬 거 아니면)을 기본으로 깔고 유한준 오윤 송지만이 백업에 이성열도 일단 외야 볼 수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