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영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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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S01E22 시즌 피날레

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S01E22 시즌 피날레

멧가비|2014년 5월 16일

'어벤저스'에 나왔던 그 졸라짱센총 또 써먹은 콜슨. 주인 잃은 똥개 꼴이 된 워드 졸라 쌤통이다. 개럿 다시 살아나길래 좀 짜증날라 그랬는데 콜슨의 시원한 사지분해 한 방. 시몬스한테 사랑한다고 고백 못 하고 그냥 행동으로 보여준 피츠 멋졌다. 살아는 있으니 다시 합류하겠지. 닉 퓨리랑 콜슨이랑 나란히 서 있으니까 또 간만에 MCU인거 실감난다. 콜슨이 국장이 돼 버렸으니 이제 퓨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 아니 그보다 부국장이었던 마리아 힐은? 이제 블랙 위도우랑 호크아이는 콜슨 지시에 따르는 건가? 어벤저스 2엔 콜슨이 등장하는 건가? 어떻게 될지 전혀 감이 안 잡혀서 재미있다. 스카이의 아빠라고 하는 놈이 드디어 등장. 인휴먼이란 말도 있고 만다린 썰도 있고, 대체 뭘까.

다크 나이트 라이즈 / The Dark Knight Rises (2012)

다크 나이트 라이즈 / The Dark Knight Rises (2012)

멧가비|2014년 5월 6일

패기있게 배트맨 비즈니스를 시작한 브루스 웨인은 3부작 내내 죽만 쓰다가 몸 상하고 마음 상하고 사람 잃고, 결국엔 가면 마저 넘겨주고 은퇴한다. 그 동안 고담시는 더 나아지지 않았다. 결과론적으로 3부작은 돈 많은 부자가 뭔가 해 보려다가 잘 안 되고 좌절해 도피 생활을 택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수미쌍관처럼 3부작의 첫 편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는 스토리를 채택한 점은 흥미롭다. 어쩌면 두 번째 영화인 '다크 나이트'의 신화와도 같은 완전무결함에 사족을 보태지 않으려는 의도였을까. 그러나 놀란 역시 물량만 때려붓고 정작 구멍은 숭숭나는 후속작 딜레마를 피해갈 수 없었다. 편집은 산만하고 이야기는 분열적이다. 두 시간 반 짜리 예고편을 보는 듯한 기분마저 든다. 욕심이 과했다. 캣우먼은 말이

다크 나이트 / The Dark Knight (2008)

다크 나이트 / The Dark Knight (2008)

멧가비|2014년 5월 6일

배트맨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장본인같은 영화이며 3부작 중 최고의 평가를 받지만 3부작 중 가장 이질적이기도 한 독특한 영화. 심지어 배트맨을 빼고 그 자리에 가면 안 쓴 캐릭터를 넣었어도 영화가 성립될 정도로 영화는 슈퍼히어로의 슈퍼한 영웅담에는 관심이 없다. 팀 버튼의 영화들처럼 시커멓고 덩어리 진 고담시도 아니고 귀신처럼 꾸민 악당들도 등장하지 않지만 영화가 주는 절망적인 분위기는 어지간한 공포 영화보다도 공포스럽다. 처음부터 끝까지 조커의 손에서 놀아나는 배트맨을 보는 것은 또한 장르팬의 공포이기도 하다. 맘처럼 안되지만 주구장창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지쳐가는 배트맨. 그 연출의 호흡이 상당히 좋다. 기승전결 없이 영화 내내 전전전전인 것 처럼 매 장면이 명장면이고 매 장면이 하이라이트인

배트맨 비긴즈 / Batman Begins (2005)

배트맨 비긴즈 / Batman Begins (2005)

멧가비|2014년 5월 6일

수명이 끝난 줄 알았던 배트맨 영화 프랜차이즈를 살려낸 멋진 새 영화. 크리스토퍼 놀란과 크리스천 베일에게 장르 팬이 생기기 시작한 시발점이 된 영화이기도 하다. 놀란 감독 특유의 비교적 실재적이고 침착한 분위기로 영화가 내내 진행되는데, 이는 곧 만화 캐릭터인 배트맨에게 현실감과 설득력을 부여한다. 박쥐 가면 쓴 탐정 이야기를, 있을 법한 자경단 이야기로 그려내는 데에 성공한다. 마음 속의 분노를 무조건적인 폭력이 아니라, 방어와 합법으로 통제하려는 배트맨. 그리고 작은 관용이 큰 범죄를 키운다는 논리의 라스 알 굴과 그림자 연맹. 싸움은 배트맨의 승리였으나 배트맨은 도시를 구하는 데에 절반의 실패를 했으며 라스 알 굴은 그 자신은 죽었을지 모르나 결코 패배하지 않았다. 얼핏 배트맨이 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