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차기작이 닐 암스트롱이라고 하길레 사실 걱정이 먼저 되었었는데...취향에 맞아 다행인 퍼스트맨입니다. 물론 호불호는 심각하니 갈리겠고 아이맥스에서 봤는데 이외의 관에서 관람한다면 그 격차는 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쉽게 추천하기엔 좀 힘든 작품이네요. 페이크 다큐에 가까워 화질까지 열화된 필름같이 찍었기 때문에 더... 그래도 고독하고 고고한 남성의 도전기를 묵묵히 그려낸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의 작품은 한번쯤 볼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른 남자들과 달리 우직하니 생계를 맡아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는 부인(클레어 포이)의 말이 시대를 생각해봐도, 다른 부인 앞이라 그랬다고 생각해봐도 참...
그렇습니다. 이 타이틀을 이제야 산 겁니다. 어쩔 수 없었던 것이, 당시에 정말 돈이 없었거든요. 케이스 디자인은 포스터인데, 사실 이 디자인이 가장 영화에 어울리긴 합니다. 서플먼트가 전부 한글자막이 있습니다. 음성해설까지요. 워너는 보고 배워야 해요. 디스크는 꽤 멀정한 편입니다. 이건 아예 다른 회사들 다가 배워야 합니다. 내부 이미지는 영화 스틸컷으 ㄹ배치한 식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드디어 이 영화를 구매 해버리게 되었네요.
일본의 철포 제작 공정을 보면 총신을 뚫고 뒤를 막는데 이런 나사마개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총신을 만들때 철판을 단접으로 말아 원통으로 가공하는데 이러면 주조에 비해 속이 뚫린 원통을 쉽게만들수 있어 생산성이 높다는군요. 헌데 이 나사기술은 의외로 중요한 기술입니다. 다양한 물건을 필요에 따라 붙이고 떼는데 나사못과 볼트 너트가 사용되고 작은 힘을 많은 양으로 모아 작은 움직임에 큰 힘을 내게 해주는 나사식 프레스를 만듭니다. 또 선반에서 공구의 정밀한 이송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서양기사의 갑주에서 면갑을 나사로 고정하고 총의 방아쇠 부품을 나무인 총몸에 고정하는데 나사못이 사용됩니다. 대형 선박에 필요한 나무를 수많은 부품으로 만들고 나사못으로 고정하기도 합니다. 구텐베르그의 인쇄기도 이 나사 방식으로
아직까지 타이틀들이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 박물관에서 사온겁니다. 미국판이기는 하지만, 코드 All이라 코드프리 안 해도 재생 잘 되더군요. 대충 나사에서 벌인 여러 미션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습니다. 디스크는 두 장 입니다. 후면은 조금 다르기는 합니다. 디스크 이미지 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어떤 면에서 이 타이틀은 정말 다큐멘터리가 땡겨서 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