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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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 - 12번째의 누마즈를 뒤로 하면서

러브라이브 - 12번째의 누마즈를 뒤로 하면서

여긴 참 특이한 곳입니다. 뭐가 특이하냐 하면 평범한 시골인 게 특이하죠. 평범이 특이라... 사람들이 많이 오게 되면 인심도 변하고 물가도 요동치고 외지인을 뜯어먹는 체제가 되기 마련이건만 지난 2년 넘게 전혀 그런 게 없네요. 외지에서 온 팬들과 여전히 시골 사람인 동네사람들이 어우러져서 여러 축제를 하고 새로운 것을 작게나마 만들고 꾸미면서 살아갑니다. 시즈오카 특산품 누맛챠 콜라보(...) 일본엔 많은 성지들이 있습니다. 그치만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경우엔 성지를 바꾼다기보다는 역으로 영향을 받았고 누마즈가 원래부터 지니고 있었지만 미처 몰랐던 부분을 스스로 알게 해준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원더풀 스토리 가사처럼 파랑새는 곁에 있었다는 거죠.

러브라이브 - 완성! AZAREA 대삼각!

러브라이브 - 완성! AZAREA 대삼각!

우선 문화인답게(?) 신문으로 시작한 아침입니다. 누마즈에는 넓-은 범위로 세 개의 가게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이아 커피 / 하나마루 접골원 / 과자점 카난 이 세 가게를 이으면 커다란 삼각형이 되는데, 모두 아제리아 멤버인 점도 있고 해서 일부 사람들이 이 구도를 '아제리아 대삼각' 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그 중 카난에는 여러차례 가봤지만 다른 두 가게는 그간 간 적이 없는데... 오늘은 둘 다 찾아가봤습니다! 누마즈항과 상점가 사이, 센본하마 공원으로 넘어가기 전에 다이아 커피가 있습니다. 카페라기보다는 커피 관련 소품이나 원두를 파는 곳이었고, 노부부께서 가게를 보고 있는 약간 낡은 느낌의 가게이죠. 다만 요즘에는 가벼운 커피 정도는 제공한답니다.

러브라이브 - 오래간만의 이즈미토씨 파라다이스

러브라이브 - 오래간만의 이즈미토씨 파라다이스

누마즈는 정말 날씨 좋을 때 가야하는 곳입니다. 시내는 몰라도 우치우라는 그래요. 날씨도 좋고 따뜻하고 최고거든요. 오늘도 누마즈랑 서울은 온도 차이가 한 15도 정도 났습니다. 돌아가고 싶다 (...) 어쨌건 이번에 여행 갔을 때는 오래간만에 미토씨에 들어갔습니다. 이즈 미토 씨 파라다이스...일본에서도 제법 오래 된 수족관이면서 자연이 잘 살아있는 좋은 곳입니다. 럽라 선샤인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하죠.일단 입장하자마자 본 건 나마우칫치 궁뎅이 (...)투실투실하기도 하지... 성격이 좋은 녀석이라고 하덥니다.저번에 갔을 때 뭔가 공사를 하고 있어서 어수선했는데, 알고보니까 이즈 반도 중간부분의 개울 환경을 재현하기 위한 공사였다네요. 덕분에 강에 사는 생물들도 관찰할 수 있게

러브라이브 - 열도 폴폴 나니 후기는 나중에 쓰지만 하나만 말하자면

러브라이브 - 열도 폴폴 나니 후기는 나중에 쓰지만 하나만 말하자면

미토하마의 캔들나이트랑 니시이즈 스카이라인에 다녀왔습니다! 즐거운 경험이기도 했고, 아쿠아가 철저하리만치 누마즈 로컬돌이구나 싶었습니다. (...) 도쿄에서 난 아이돌인데 실질적으로 로컬돌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들이 좀 있죠. 센다이의 Wug 라던가... 하여간 전 기온차이와 컨디션 관리실패로 현재 열이 너무 오른 바람에 당장 약먹고 자야하는 위기의 상황이라 지금 후기를 정리할 수는 없지만 2017년 말에도 누마즈는 풍성하고 즐거운 곳이었습니다! 다음달에 뭐든 이유를 달아 또 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