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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Naut

1. 사람이 부릴려고 개가 역으로 사람을 몰살시킨다는 이야기. 싸우는 부분에서 서로 짖는 모습이 강조되는데, 판가르기 싸움을 가장 보편적인 암시로 보여준 것이다. 위기고 뭐고 결국 서로 진지하게 상황을 다시 돌려다 볼 생각은 안한 채, 그저 짖고 헐뜯는 것 밖에 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는 개의 결점이며, 사람이 개를 부릴려고 개에게 지능을 넣었으니 있을 수 밖에 없는 문제다. 2. 비관적인 부분이 좀 과장되었단 느낌이 든다면, 사실이다. 하지만 그걸로 이 애니메이션을 비난하긴 뭐하다. 비난하기 전에 Carpenter Brut가 선사하는 신나는 세기말 곡이 흐르는 이상, 작가가 멀쩡한 세계를 그려낼 거라는 생각은 접었어야 하는게 맞으니까. Le perv는 invasion AD 다음으로 가장 세기말

[폭풍우 치는 밤에/あらしのよるに]

소근소근 노트|2015년 6월 2일

이게 뭐라고 엉엉 울었다. 작화는 이뿐 줄 모르겠는데. 두 주인공들의 대사 하나하나가 참 공손하고 예의발라서 마음에 쏙쏙 들어온다. 알고 보니 더빙한 배우들도 (늑대역에) 나카무라 시도, (염소역에) 나리미야 히로키였다. 뭔가 이미지도 어울려. 원작이 그림책이라는데, 아이들이 읽기에는 잔인한 내용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해. (아래로부터 스포) 서로 다른 종족이면서 죽고 죽여야 하는 입장인데, 그걸 뛰어넘는 희생과 노력과 시스템을 넘어서기 위한 탈출까지. 이상향을 찾아가는 여정도 그렇고.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이야기였던 것 같다. 이걸 우정으로 대치하거나 연인이나 부부 관계로 대치해보아도, 서로를 운명공동체라고 느낀 커플이 상대를 위해 목숨을 포기할 정도로

하나와 앨리스 - 살인사건 보고 이것저것

하나와 앨리스 - 살인사건 보고 이것저것

1. 하나와 앨리스 영화 자체가 굉장히 유명했는데 그닥 땡기지 않았서 보지는 않았습니다.하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매드맥스 영화 예고편에 나오면서 개인적으로 흥미가 동하였는데스캐너 다클리 처럼 실사 촬영 이후 로토스코핑을 한 영상을 보고 이건 봐야해!!!가 되버렸기 때문입니다. 2. 영화를 보고 찾아보니 이 애니메이션은 실사 영화의 프리퀄이었고하나와 앨리스가 만나게 된 이야기를 주로 그리고 있습니다. 3. 내용은 중2병과 오글거림과 도시전설, 그리고 오해가 결합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스토리인데,곰곰히 생각해보면 이런일이 실제로 있었으면 꽤나 심각한 일일겁니다.하지만 애니메이션 내내 오글거리면서도 재미있게 웃음을 짓게하는 건 최고. 4. 자극적인거 없이 잔잔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