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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PO] 우리은행 v KB, 역시나 결국 저득점의 체력전 (이동일 휴식이 없는 일정?)

[WKBL PO] 우리은행 v KB, 역시나 결국 저득점의 체력전 (이동일 휴식이 없는 일정?)

오늘 우리은행과 KB의 세미 파이널 3차전 경기를 중계하던 하은주 해설은, 선수 본인들 보다 더 힘들어 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전세계 공통, 특히나 남자들에 비하여 회복 속도가 늦은 여자 농구에서는, 코트 이동일은 무조건 하루 휴식을 추가한다. 그리고 세미 파이널을 5전 3승제로 운영하는 여자 리그도 전세계에서 6개팀 리그인 WKBL과 12개 팀 리그인 WNBA 뿐이다. 일본, 호주 , 유럽, 모두 세미와 파이널이 3전 2승제이며, 이동일에는 하루를 추가해서 이틀을 쉰다. 5개팀 구성인 뉴질랜드와 4개팀 구성인 대만은 단판 승부다. 단 뉴질랜드는 뉴 시즌에 1개팀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아마 3전 2승제로 바뀔 공산이 크다. 당장 오늘까지.......

[WKBL PO] KB 김완수 감독 "실패는 영광의 기억에서 시작된다"

[WKBL PO] KB 김완수 감독 "실패는 영광의 기억에서 시작된다"

사실 오늘의 타이틀은 김완수 감독이 한 이야기는 아니고 토인비가 했던 말이다. 나는 이번 시즌 KB 김완수 감독에 대한 평가를 후하게 하는 편이다. 모두가 꼴찌를 예상할 때, 박지수 없이도 4강 플옵에 오른 것도 장한 일이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박지수와 함께 했던 영광의 기억을 머리에서 지워 버리고, KB만의 새로운 방정식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역사학자인 토인비의 저서들 중에서 '인류의 역사'가 있다. 총 12권이라 솔직히 완독한 적은 없고, 대신 2권으로 발간된 축약판이 있다. 본인 스스로 지식인 혹은 문명 사회에 살고 있다고 여긴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인류의 역사'를 짧게 요.......

[WKBL] 삼성 팬인데 KB 김완수 감독과 강이슬 응원했다. (이런 모순된 심정?)

[WKBL] 삼성 팬인데 KB 김완수 감독과 강이슬 응원했다. (이런 모순된 심정?)

뭐 살다보면 저럴 때가 가끔있다. 한국과 푸에르토리코가 월드컵 예선에서 붙었을 때도, 아렐라 기란테스와 우리 대표팀을 동시에 응원했기 때문에, 우리가 졌어도 반은 슬프고 반은 기뻤다. 아마 이주연과 이채은의 부모님들 심정이 오늘 그렇지 않으셨을까? 옆자리에는 3년간 용인 직관을 하면 마주치고 인사하던 초딩 꼬마가, 어느새 중학생이 되어서 나보다 키도 크고 이해란 열혈팬이다. 이 녀석은 강이슬이 골을 넣을 때마다 표정이 어두웠고, 나는 박수를 쳤다. 녀석: (속으로) "이 아저씨 모야? 키아나 마킹 트레이닝 복을 입고 강이슬에게 박수를 치다니?" 나: (속으로) "임마, 너도 이 담에 크면 알아. 두 여자를 놓고.......

[WKBL] 우리은행 '위성우 동상 건립' 강제 모금 명령 (별도로 유재학 넌 한대 맞자)

[WKBL] 우리은행 '위성우 동상 건립' 강제 모금 명령 (별도로 유재학 넌 한대 맞자)

일단 '김단비와 아이들'을 데리고 정규 시즌 우승을 한 위성우 감독은, 인간이 아니다. WKBL에서는 내 생각에 아산 이순신 체육관 앞에 동상 하나 건립해야 한다. 나도 10만원 건립 모급에 동참한다. 위성우 감독을 좋아하던 싫어하던, 모두 10만원 씩 쏴라. 이건 한국 농구 협회 및 연맹의 행정 명령이다. 아니면 다음달 통신 요금 고지서에 강제 합산해야 한다. KB는 오늘 할만큼 했다. 혹시나 했던 막판 역전 드라마를 팬들은 기대했겠지만 (신한은행의 이시준 대행 빼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비겁한 수식어, '졌잘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은주 해설의 말마따나 KB의 오늘 "스위칭 앤드 헬프"는 한치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