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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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삼성 팬인데 KB 김완수 감독과 강이슬 응원했다. (이런 모순된 심정?)

[WKBL] 삼성 팬인데 KB 김완수 감독과 강이슬 응원했다. (이런 모순된 심정?)

뭐 살다보면 저럴 때가 가끔있다. 한국과 푸에르토리코가 월드컵 예선에서 붙었을 때도, 아렐라 기란테스와 우리 대표팀을 동시에 응원했기 때문에, 우리가 졌어도 반은 슬프고 반은 기뻤다. 아마 이주연과 이채은의 부모님들 심정이 오늘 그렇지 않으셨을까? 옆자리에는 3년간 용인 직관을 하면 마주치고 인사하던 초딩 꼬마가, 어느새 중학생이 되어서 나보다 키도 크고 이해란 열혈팬이다. 이 녀석은 강이슬이 골을 넣을 때마다 표정이 어두웠고, 나는 박수를 쳤다. 녀석: (속으로) "이 아저씨 모야? 키아나 마킹 트레이닝 복을 입고 강이슬에게 박수를 치다니?" 나: (속으로) "임마, 너도 이 담에 크면 알아. 두 여자를 놓고.......

[WKBL] KB 송윤하 장사의 ROY 무력시위 (부제: 펑크 좀비 3총사의 출몰)

[WKBL] KB 송윤하 장사의 ROY 무력시위 (부제: 펑크 좀비 3총사의 출몰)

아마 19세의 그 어떤 슈퍼 아이돌 스타도, 아레나 하나를 통으로, 자신의 고교 졸업을 축하하는 성대한 파티로 만든 경우는, 이전에도 앞으로도 다시 보기 어려울 것 같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지금 자신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감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그게 더 보는 우리를 황당하게 만든다. 어제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경기를, 친구와 매운탕 황홀경에 빠지느라 시청을 못했는데, 기사를 보니 이민지가 신인왕 3파전에 본격 가세했던 모양이다. 그런데 오늘 KB와 하나은행의 경기는, 송윤하 장사가 이민지를 받다리후리기로 제압하고, "ROY 트로피"에 침을 바르는 느낌을 받았다. 오히려 줄곳 앞서가던 홍유.......

[WKBL] KB '1타 3매', 강이슬 대기록- 다득점 - 연패 탈출

[WKBL] KB '1타 3매', 강이슬 대기록- 다득점 - 연패 탈출

매일 WKBL 경기 직전에 시청하는 호주 여자 리그 (WNBL)도, 총 8개 팀들 중에서, 플레이오프 턱걸이 선이 4등이다. 그런데 마치 평행이론 처럼, 저 쪽도 3강은 조기에 결정이 났고, 4위 한자리를 놓고 하위 팀들이 옥신각신, 매 경기 희비가 갈리고 있다. 시즌 후반에 이렇게 되면, 1위 경쟁 보다, 4위 한자리 혈전이 더 흥미진진하고, 오히려 하위팀에서 스타 파워가 더 도드라지게 된다. 바로 작년 시즌, 드라마틱한 플옵 진출을 이끌었던 하나은행의 수령님이, 나는 박지수나 김단비 보다, 더 뇌리에 짜릿하게 남아있다. 모두 3연패 중이지만, 아직 4위 자리를 포기할 단계는 아닌 KB와 하나은행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고, 일단 오늘 토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