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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한국:일본

無錢生苦 有錢生樂|2012년 8월 11일

어젠 언제나처럼 10시 반쯤 자러 들어가려는데, 어머니께선 주무시지 않고 계속 TV를 보신다길래 '그럼 새벽에 깨워주시겠지' 하고 쿨쿨 잤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도 약속대로(?) 어느새 주무시는 바람에, 잠결에 동네 떠나갈 듯한 소리와 차 범근 아저씨 목소리(골~)에 깼네요. 나와서 TV를 보니(TV를 켜놓고 주무시고 계셨습니다-_-;) 박 주영 선수가 딩가딩가 골을 넣었나 봅니다. 기상 시간이 애매하긴 했는데(전 보통 6시 기상입니다.) 흠...다시 자기 뭣해서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후반에 구 자철 선수도 한 골 추가해 주고 완승 페이스로 흘러가서 한국 대표팀 축구경기 치고는 드물게 편하게 봤네요. 또 어느샌가(...) 깨어나신 어머니께선 브라질하고 할 때 저렇게들 뛰지 하고 아쉬워하

사실 오늘 이길 줄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오늘 이길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 증거로 평생 프로토에 5천원 이상은 걸어본 적이 없던 제가 2만원짜리 프로토를 구입했거든요. 어제 정성룡 선발 유력이라는 기사를 보고 바로 가서 사놨죠. 이 돈은 P4G 예판에 감사히 쓸 생각입니다... ...... 전반 중반에 안 좋은 흐름이 이어져 좀 불안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옐로 카드 3장이 나오는 걸 보고 기대를 더 가져봤습니다. 카드 3장이 모두 일본의 선봉장 오츠 유키를 걷어차면서 나온 것들인지라;; 얘만 막으면 된다고 보고 대놓고 저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덕분인지 초지일관 공격이 꽉 막혀있는 듯한 일본이었고... 결과적으론 클래스 있는 역습으로 2번의 마무리를 지은 한국의 완승! ...... ......ㅠ_- 흑. 대회 전 모 커뮤니티에서 "대체 우리 축구

부아아아아앜 이겼다!

부아아아아앜 이겼다!

이겻다...! 처음에 1:0 일때 구자철이 꼴인 했을떄 심장이 쫄깃해지는 기분이였었네요 박주영에 어영부영 슛은 최고였다! Ps.한국 선수 여러분들, 홍 감독님 수고하셨습니다.

올림픽 축구 동메달!

L씨의 녹색 얼음집|2012년 8월 11일

- 꼴 좋다. 편한 팀들 상대로 쉽게 쉽게 올라가니까 메달이 그냥 따는 거라고 생각했냐? - 오늘 박주영은 그의 인생 골을 집어넣었다. 시기상으로도, 골 자체로도.. - 전반에만 카드가 석 장이 나와서 퇴장 나오지 않으려나 했는데, 기우였음. 구자철 골이 승부령. 점유율 높이고 기세가 날카로와지던 일본 애들이 그 골 터지고 나서 멘붕. - 울 나라 팀은 심판 판정 이익을 받아 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은데, 그런 편파판정 속에서 잘 싸워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이 단두대 매치의 승리자가 된 걸 축하한다. - 이제 2002 팀을 이어서 '면제 스쿼드' 2기가 출현! P.S.: 홍정호 선수랑 손흥민 선수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