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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대진 - 축제는 끝나지 않았다. 우승팀을 점쳐 보자.
아메리카 대륙에서 하는 월드컵이 아니랄까봐, 남미 6개국 중 5개국이, 북중미 4개국 중 3개국이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시아는 전멸했고, 아프리카는 두 팀 진출 성공. 월드컵 개막과 함께 네덜란드 지지를 천명했는데, 왠지 성적은 높지 않을 것 같은 느낌. 멕시코 경기를 인상적으로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멕시코가 네덜란드를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하는 대회이니 만큼 멕시코가 8강에 오른다 해도 놀랍진 않을 듯. 네덜란드를 응원해 주긴 할 건데 과연... 근데 멕시코가 8강에 올라간다면 8강 상대가 코스타리카와 그리스 전의 승자이다. 이러면 멕시코가 4강 이상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반대로 네덜란드가 멕시코라는 장애물만 넘으면 이번에도 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
오늘만 축구할 건 아니니 이제 새 판을 짜자
기적은 없었고,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아니다...조금 빗나간 게 있다. 홍명보가 엔트으리를 스스로 깨트렸다는 것 정도. 부상만 아니면 무조건 나올 것 같았던 박주영과 정성룡이 김신욱과 김승규로 대체되었다. 그 결과인지 몰라도 전반전은 이전 경기들에 비해 훨씬 볼 만 했다. 김신욱과 김승규의 투입만으로도 경기 양상은 훨씬 개선되었는데, 왜 진작에 이러지 않았나?...생각만 하면 제일 속상하는 부분이다. 그건 그렇고, 왜 후반 들어서 김신욱을 빼고 김보경을 넣은 걸까? 도대체 뭘 기대하고. 우리 국대의 원톱은 풀타임을 뛰면 안 된다는 내규라도 있나? 그리고 이근호가 꼭 조커여야 하는 이유도 잘 모르겠다. 경기력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빈공과 득점력 부재는 어찌할 수 없었다. 미들에
그리스가 16강이라니...일본과 이탈리아는 집으로
원하던 대로 일본은 16강에 오르질 못했다. 근데 마음 한편으로 씁쓸하다. 같은 아시아팀들이 너무 못해서 그런 건 아니고...일본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일본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1무 1패인 상태에서 마지막 경기를 조 최강팀과 대결하게 되어 있었고, 승리하게 되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는 실낱 같은 희망이 남아 있었다. 그리고 같은 조의 나머지 다른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는 팀이 승리해줘야 한다는 전제 조건까지 똑같았다. 콜롬비아는 주전 8명을 쉬게 했다는데, 우리의 마지막 상대인 벨기에도 주전들을 제법 뺄 모양새다. 이 즈음 되면 거의 똑같은 상황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근데, 일본은 힘 한 번 못 쓰고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골은 여전히 못 넣고, 수비는 너
멕시코 16강 출첵!
크로아티아가 이기길 원했지만, 역시 16강 DNA를 가진 멕시코한테는 안 되는 건가. 멕시코도 참 대단하다. 오늘도 오심으로 잃은 찬스들이 있었는데, 그래도 꿋꿋이 승리를 얻어냈다. 지역 예선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 멕시코의 16강 상대는 네덜란드. 이번에도 16강까지만 갈 건가. 이번 브라질은 강력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월드컵 분위기가 브라질 우승쪽으로 기울어져 가고 있는 느낌. 과연 누가 대항마가 될까?...브라질과 상성이 좋은 프랑스?...독일? 네덜란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