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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posts[미국서부여행] 미국 국립공원 홈페이지, 지도, 입장료 정리
[미국서부여행] 미국 국립공원 홈페이지, 지도, 입장료 정리매번 미국 서부 여행관련해서 국립공원의 내용을 살펴보다가, 찾아보기 번거로워서 미국 국립공원 홈페이지와 국립공원의 지도, 그리고 입장료를 정리해 보았다. 입장료는 2018년 11월 기준이므로, 혹시라도 달라진점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수정할 예정이다. 서부에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미국 국립공원들의 홈페이지와 입장료는 대부분 다 정리했으며, 일부 필요한 것들은 추후 추가 보완 예정이다.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35, 1인당 $20, 오토바이 $30홈페이지: https://www.nps.gov/yose/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yose/planyourvisit/maps.htm세쿼이아&킹스 캐년 국립공원(Sequoia & Kings Canyon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35, 1인당 $20, 오토바이 $30홈페이지: https://www.nps.gov/seki/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seki/planyourvisit/maps.htm조슈아 트리 국립공원(Joshua Tree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30, 1인당 $15, 오토바이 $25홈페이지: http://www.nps.gov/jotr/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jotr/planyourvisit/maps.htm피너클스 국립공원(Pinnacles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25, 1인당 $12, 오토바이 $20 (2019년 1월부터 차량당 $30, 1인당 $15, 오토바이 $25)홈페이지: https://www.nps.gov/pinn/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pinn/planyourvisit/maps.htm데스밸리 국립공원(Death Valley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30, 1인당 $15, 오토바이 $25홈페이지: http://www.nps.gov/deva/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deva/planyourvisit/maps.htm레드우드 국립공원(Redwood National Park)입장료: 없음 (다만 연결된 주립공원 중에는 요금을 받는 곳이 있음)홈페이지: https://www.nps.gov/redw/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redw/planyourvisit/maps.htm래슨 볼캐닉 국립공원(Lassen Volcanic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25, 1인당 $12, 오토바이 $20 (2019년 1월부터 차량당 $30, 1인당 $15, 오토바이 $25)홈페이지: https://www.nps.gov/lavo/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lavo/planyourvisit/maps.htm채널 아일랜드 국립공원(Channel Islands National Park)입장료: 없음홈페이지: http://www.nps.gov/chis/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chis/planyourvisit/maps.htm----- 그레이드 베이슨 국립공원(Great Basin National Park)입장료: 없음홈페이지: http://www.nps.gov/grba/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grba/planyourvisit/maps.htm 그랜드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35, 1인당 $20, 오토바이 $30홈페이지: http://www.nps.gov/grca/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grca/planyourvisit/maps.htm패트리파이드 포레스트 국립공원(Petrified Forest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20, 1인당 $10, 오토바이 $15 (2020년 1월부터 차량당 $25, 1인당 $15, 오토바이 $20)홈페이지: http://www.nps.gov/pefo/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pefo/planyourvisit/maps.htm사구아로 국립공원(Saguaro National Park)입장료: 입장료: 차량당 $15, 1인당 $5, 오토바이 $10 (2019년 1월부터 차량당 $20, 1인당 $10, 오토바이 $15, / 2020년 1월부터 차량당 $25, 1인당 $15, 오토바이 $20)홈페이지: http://www.nps.gov/sagu/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sagu/planyourvisit/maps.htm----- 자이언 국립공원(Zion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35, 1인당 $20, 오토바이 $30홈페이지: http://www.nps.gov/zion/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zion/planyourvisit/maps.htm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Bryce Canyon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35, 1인당 $20, 오토바이 $30홈페이지: http://www.nps.gov/brca/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brca/planyourvisit/maps.htm아치스 국립공원(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30, 1인당 $15, 오토바이 $25홈페이지: http://www.nps.gov/arch/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arch/planyourvisit/maps.htm캐년랜즈 국립공원(Canyonlands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30, 1인당 $15, 오토바이 $25홈페이지: http://www.nps.gov/cany/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cany/planyourvisit/maps.htm캐피톨리프 국립공원(Capitol Reef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15, 1인당 $7, 오토바이 $10 (2019년 1월부터 차량당 $20, 1인당 $10, 오토바이 $15)홈페이지: http://www.nps.gov/care/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care/planyourvisit/maps.htm----- 칼스바드 동굴 국립공원(Carlsbad Caverns National Park)입장료: 1인당 $12 (2019년 1월부터 1인당 $15)홈페이지: http://www.nps.gov/cave/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cave/planyourvisit/maps.htm-----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Rocky Mountain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35, 1인당 $20, 오토바이 $30홈페이지: http://www.nps.gov/romo/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romo/planyourvisit/maps.htm메사 베르데 국립공원(Mesa Verde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20, 1인당 $10, 오토바이 $15 (2019년 1월부터 차량당 $25, 1인당 $12, 오토바이 $20, / 2020년 1월부터 차량당 $30, 1인당 $15, 오토바이 $25)홈페이지: http://www.nps.gov/meve/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meve/planyourvisit/maps.htm그레이트 샌드듄스 국립공원(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20, 1인당 $10, 오토바이 $15 (2020년 1월부터 차량당 $30, 1인당 $15, 오토바이 $20)홈페이지: http://www.nps.gov/grsa/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grsa/planyourvisit/maps.htm블랙 캐년 오브 더 거니슨(Black Canyon of the Gunnison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20, 1인당 $10, 오토바이 $15 (2020년 1월부터 차량당 $30, 1인당 $15, 오토바이 $25)홈페이지: http://www.nps.gov/blca/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blca/planyourvisit/maps.htm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35, 1인당 $20, 오토바이 $30홈페이지: http://www.nps.gov/yell/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yell/planyourvisit/maps.htm그랜드 티턴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35, 1인당 $20, 오토바이 $30홈페이지: http://www.nps.gov/grte/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grte/planyourvisit/maps.htm----- 글레이셔 국립공원(Glacier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35, 1인당 $20, 오토바이 $30홈페이지: http://www.nps.gov/glac/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glac/planyourvisit/maps.htm----- 올림픽 국립공원(Olympic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30, 1인당 $15, 오토바이 $25홈페이지: http://www.nps.gov/olym/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olym/planyourvisit/maps.htm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Mount Rainier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30, 1인당 $15, 오토바이 $25홈페이지: http://www.nps.gov/mora/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mora/planyourvisit/maps.htm노스 캐스케이드 국립공원(North Cascades National Park)입장료: 없음홈페이지: http://www.nps.gov/noca/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noca/planyourvisit/maps.htm-----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Crater Lake National Park)입장료: 차량당 $25, 1인당 $12, 오토바이 $20 (2020년 1월부터 차량당 $30, 1인당 $15, 오토바이 $25)홈페이지: http://www.nps.gov/crla/국립공원지도: http://www.nps.gov/crla/planyourvisit/maps.htm
호숫가에 있는 웨스트썸 간헐천분지(West Thumb Geyser Basin) 구경 후 옐로스톤 국립공원과 작별
앞서 이전 여행기에서 옐로스톤 국립공원 재방문의 3가지 목표가 있었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 폭포를 가까이서 보는 Uncle Tom's Trail은 공사중이라서 실패했지만, 전망대에서 Grand Prismatic Spring을 내려다 보는 것은 성공, 그리고 마지막 하나 남은 목표는 이 곳을 방문하는 것이었다.2009년에 남쪽 입구로 들어와서 제일 먼저 나오는 웨스트썸 간헐천분지(West Thumb Geyser Basin)를 빠트린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는데, 이번에 반대 방향으로 공원을 나가면서 이렇게 옐로스톤의 마지막 포인트로 들릴 수 있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여기는 이름과 달리 현재는 물을 분출하는 간헐천(geyser)은 없지만, 사진과 같이 아름다운 색깔의 여러 '온천탕'들이 멀리 보이는 옐로스톤 호수(Yellowstone Lake)의 호숫가에 또 호수 안에 있는 색다른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이 곳을 웨스트썸(West Thumb)이라 부르는 이유는 사진에 보이는 호수가 거대한 전체 옐로스톤 호수에서 서쪽으로 엄지손가락 모양으로 툭 튀어나온 부분이기 때문이다.보드워크가 '曰'자형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가운데 길을 지나면서 여러 작은 온천호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가 있다. 이 풀은 가장자리가 무너지고 있어서 그런지 이름도 Collapsing Pool 이었다.호숫가쪽으로 내려가는 보드워크 위에서 아빠와 딸의 친한 척~^^호수 가장자리 바로 안쪽에 있는 이 호수의 이름을 무엇일까요? 정답은 레이크사이드 스프링(Lakeside Spring) 입니다.호수까지 내려오니까 왠지 갑자기 많아진 것 같은 사람들... 그리고, 호수에는 카약을 타고있는 사람들도 있었다.이 호수에 잠겨있는 구멍(?)들은 Lakeshore Geyser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봐서 온천수가 나오는 모양인데, 실제로 겨울에 오면 온천수가 나오는 곳은 얼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뒤를 돌아보니 다른 무리의 카약을 탄 사람들이 이 쪽으로 열심히 노를 저어오고 있었다.벤치에서 열심히 연출사진을 찍으시던 중국의 '스카프 시스터즈'... (나중에 저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포즈가 나옴) 이 분들 보다는 "Throwing coins, rocks or other objects into pools is illegal."이라는 경고문이 붙은 안내판에 주목해야 하는데, 난간에 살짝 가려진 문제의 '풀(pool)'이 보인다.이름이 빅콘(Big Cone)인 동그란 온천풀인데, 정말로 호주머니에 있는 것 뭐라도 던져서, 저 까만 구멍에 골인을 시키고 싶은 충동이 팍팍 드는 것이었따~ 하마터면 렌트카 열쇠를 던질 뻔 했다는...^^정신을 차리고 보니 멀리있던 카약들이 가까이 와서, 이 카약투어의 가이드로 생각되는 남성이 손을 흔들고 있었다. 이제 호수를 벗어나서 다시 주차장쪽으로 올라가게 되면, 여기 웨스트썸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풀이 나온다.바로 블랙풀(Black Pool)로 한때 네이버에서 뭐든지 녹여버리는 무시무시한 '죽음의 호수'라고 잘못된 정보가 많이 떠돌아 다니던 이름이다. (블랙풀 앞에선 모녀의 옷도 블랙^^)바닥이 검게 보여서 이런 이름이 붙은 것 같은데, 요즘은 이 블랙풀이나 아침에 방문했던 모닝글로리풀(Morning Glory Pool)을 강산성의 죽음의 호수로 생각하는 사람은 많이 없어진 것 같아서 다행이다.마지막 독사진은 어비스풀(Abyss Pool)로 심연까지는 아니지만, 측정된 수심이 16m로 제법 깊은 호수라고 한다. 이름이 그래서 그런지 초록의 물빛이 좀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다.위의 동영상이나 여기를 클릭하시면 웨스트썸(West Thumb) 지역을 둘러보는 동영상을 보실 수 있다.전날 멀리 보이는 눈덮인 애브사러카 산맥(Absaroka Range)을 넘어서 9년만에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재방문했었는데 (경로를 보시려면 클릭!), 이제 1박2일도 다 채우지 못한 짧은 일정을 마치고 여기를 마지막으로 옐로스톤과 다시 기약없는 작별을 한다... 과연 언제 또 다시 옐로스톤에 올 수 있을까?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해발 3,368미터 텔레스코프 피크(Telescope Peak) 등산
옛날에 위기주부가 캠핑카 RV를 몰고 5가족 17명이 데스밸리로 추수감사절 단체캠핑을 갔었다. (여행기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이 때로 돌아가고파~) 그로부터 벌써 5년이 훌쩍 지나서 다시 데스밸리에서 밤을 보냈는데... 당시 배드워터를 내려다보며 또 지금 여행기를 쓰며, 그 옛날의 아름다웠던 추억이 많이 떠올랐다.늦잠을 잤다! 해발 2,479미터의 마호가니플랫(Mahogany Flat) 캠핑장 아래로 벌써 해가 떠올랐다. 빨리 서둘러야 하는 와중에도 건너편 사이트에 어제 밤에 도착한 커플이 타고 온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한 '왕발이 짚차'가 눈에 들어온다.어젯밤에 미리 불려놓은 누룽지를 끓여서 허겁지겁 조금 먹고는 출발을 했다. 홍사장님이 입산일지에 우리가 아침 7:15분에 등산을 시작한다고 적고 있는데, 나중에 마치고 내려온 시간도 적은 기록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이 소요시간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죽음의 계곡에 떠오른 아침 태양 아래로 하얀색 소금밭인 배드워터(Badwater)가 희미하게 보인다.마호가니 숲을 빠져나오니 바로 목적지인 텔레스코프 피크(Telescope Peak)의 정상이 보인다. 전체 편도 7마일 등산로에서 처음의 2마일은 이렇게 Rogers Peak의 산사면을 따라 만들어진 제법 경사가 있는 오르막이다.이 날 위기주부는 기침감기도 다 낫지 않은 상태로 산행을 해서 초반에 정말 힘들었다~ 그냥 포기하고 내려가서 캠핑장에서 기다려야 하나? 이 생각만 계속 하면서 걷다보니...어느덧 산사면을 다 올라와서 건너편 서쪽으로 파나민트밸리(Panamint Valley)가 내려다 보이는 고개에 도착했다.^^ 여기서부터 2.5마일 정도는 Bennett Peak를 끼고 도는 거의 평지같은 길이 이어지기 때문에 체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대신에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탁트인 능선을 따라 걷기 때문에 바람이 아주 심했다. '열사의 사막'에 있는 산이라고 방한준비를 소홀히 하면 안되고, 우리처럼 가을에도 털모자와 장갑 및 겨울파카를 꼭 준비해야 하는 곳이다.이제 평지는 끝나고 마지막 2.5마일은 다시 급경사의 스위치백을 올라가야 한다. 어차피 각자 페이스로 올라가는 것이 좋으므로... 홍사장님과는 여기서 헤어진 후로 정상에 도착해서야 다시 만났다.헉헉~ 콜록콜록~ 헉헉~ 콜록콜록~ 지금 사진으로 보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당시에는 올려다 보기가 겁났다...죽음의 계곡을 내려다 보며, 수천년을 죽음을 이기고 살아 온 에인션트 브리슬콘파인(Ancient Bristlecone Pine) 한 그루! "그렇다면 도대체 나는 왜 여기까지 올라와서 죽을 고생을 하고있는걸까?"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나무가 있는 브리슬콘파인 숲의 여행기는 여기를 클릭하면 보실 수 있음)주말 하루 등산객이 20여명에 불과한 '오지' 등산로였지만, 스위치백 길이 무너지지 않도록 축대를 이렇게 정성스럽게 만들어 놓은 것이 대단했다."이제 정상이 보인다! 조금만 더 힘을 내자~" 그런데, 다른 사람이 먼저 도착해 있었다. 아깝게 금메달을 놓친 홍사장님...^^다른 한 명은 유럽(네덜란드?)에서 왔다는 20대 초반의 앳된 청년이었는데, 전날 렌트카가 끝까지 못 올라와서 손다이크(Thorndike) 캠핑장에서 자고 아침 6시에 출발해 우리보다 1마일을 더 걸어서 올라왔단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홍사장님이 쇠로 된 박스에서 꺼낸 코팅된 종이를 보면서 둘이 열심히 뭔가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피크파인더(PeakFinder)라는 앱(App)도 있는 모양인데, 사실 당시에는 저 종이를 보고도 위기주부는 찾지를 못했다. 그래서 가지고 간 망원렌즈로 바꿔서 짐작이 가는 곳을 차례로 찍은 다음에 집에 와서 확인을 해보니...미본토 최고봉인 해발 4,421m의 휘트니산(Mount Whitney)이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서 휘트니 정상까지 직선거리는 약 120km나 되는데, 이렇게 사방으로 최대 100마일(~160km)까지도 멀리 떨어진 곳이 잘 보인다고 해서 '망원경 봉우리' Telescope Peak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참,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1년전에 위기주부가 저 마운트휘트니 바위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을 보실 수 있다.^^ 휘트니와 존뮤어트레일 3일차, 미본토 최고봉인 해발 4,421m의 휘트니산(Mount Whitney)에 오르다!동쪽 바로 아래로는 북미대륙에서 가장 낮은 지점인 해발 -86미터의 배드워터(Badwater)가 보이고, 멀리 너머로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옆에 있는 해발 3,632m의 찰스턴 피크(Charleston Peak)도 조망할 수 있다고 한다. 놀라운 사실은 배드워터를 이 쪽으로 건너온 해발 -80m의 Shorty's Well에서부터 약 50km를 걸어서, 여기 정상까지 수직으로만 약 3,450미터를 올라오는 등반루트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토요일 오전부터 배드워터 주차장에 차들이 몇 대 반짝이는 것이 희미하게 보인다. 정확히 10년전에 처음 우리 가족이 데스밸리 국립공원 여행을 와서 저 곳에서 찍은 사진을 여기를 클릭하면 보실 수 있다... "시간 참~ 빨리 흐른다!"이것으로 유니투어 홍사장님과의 캘리포니아 오지탐험 1박2일 여행의 이야기를 모두 마친다. (전체 경로는 여기를 클릭해서 1편을 보시면 됨) 오후 2시가 조금 넘어 캠핑장으로 돌아가 점심도 못 먹고 텐트 철수해서 LA로 출발했는데, 중간에 길을 잘 못 들어서 30분 정도 더 허비했더니, 결국은 홍사장님 집에 세워둔 차를 몰고는 바로 LA 국제공항으로 뉴욕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아내와 딸의 마중을 나가야 했다.존뮤어트레일, 그랜드써클과 옐로스톤 트레킹, 그랜드캐년과 모뉴멘트밸리 출사여행 전문여행사 유니투어 홈페이지 클릭
이른 아침에 만난 모닝글로리(Morning Glory) 풀과 올드페이스풀(Old Faithful) 비지터센터와 가이서
미국 국립공원 자동차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숙소는 무조건 공원안에 있는 곳으로 하면 좋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하지만, 임박해서 원하는 날자를 예약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인데... 지난 여름에 우리 가족은 출발 몇 일을 남기고 "별을 따서" 옐로스톤 국립공원 중심의 올드페이스풀 캐빈(Old Faithful Cabin)에 숙박했다.8박9일 러시모어/와이오밍/콜로라도 자동차여행의 6일째 아침,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옷만 걸치고 올드페이스풀 가이서(Old Faithful Geyser) 앞으로 왔다. 분홍빛 구름 아래로 여기저기 피어오르는 수증기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보이는 사람이라고는 유럽에서 촬영을 온 남녀와 그 들을 안내하는 파크레인저까지 딱 3명 뿐이었다.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이서들이 모여있는' 어퍼가이서베이슨(Upper Geyser Basin) 지역을 9년전에는 한낮에 걸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이른 아침에 걸어본다."그 때는 이렇게 수증기가 자욱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고요하고 몽환적인 느낌이 너무 좋았는데, 이래서 국립공원 안에서 숙박을 해야하고 숙박을 했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돌아다녀야 한다.앞서가던 유럽에서 온 남성이 삼각대를 세워놓고 작은 풀의 동영상을 찍고 있는데 (왼쪽의 여성과 레인저는 연기에 가렸음), 그 오른쪽으로 멀리 엄청난 양의 수증기가 마구 피어오르는 것이 아닌가!강 건너에서 뜨거운 온천수를 뿜으며 분출하고 있는 것은, 우리집 냉장고에 사진이 붙어있었던 캐슬가이서(Castle Geyser)이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9년전 캐슬가이서의 분출 모습과 함께 Upper Geyser Basin의 남쪽구역 지도 및 설명을 보실 수 있음)그 때 9년전에는 우리 가족이 지나가는 시간에 딱 맞춰서 분출을 해줬었는데, 이번에는 좀 일찍 분출을 해서 이렇게 '강 건너 물구경'을 할 수 밖에는 없었지만... 그래도 너무 반가웠다~^^벨지안풀(Belgian Pool) 너머로 모든 땅에서 수증기가 엄청나게 올라오고 있는데... "9년전에는 안 이랬던 것 같은데, 아침이라서 그런가? 아니면 최근 화산활동이 활발해서!? 설마 그렇다고 지금 터지는 것은 아니겠지?"Upper Geyser Basin 트레일 중에서 가장 넓은 관람대가 설치되어 있는 그랜드가이서(Grand Geyser)로 분출시간이 예측 가능한 전세계 간헐천 중에는 가장 높은 최대 60m까지 온천수를 쁨는다고 하는데, 어젯밤에 공원직원이 적어놓은 예상분출시간이 밤 10:50분에서 새벽 12:50분 사이...T_T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안 되겠고, 다음 번에 방문하면 도시락 싸들고 한 번 기다려 봐야겠다.다시 트레일은 파이어홀(Firehole) 강을 건너서 이어지는데, 초원 너머에 또 무시무시한 간헐천이 기다리고 있다.분출하는 구멍만 봐도 힘 꽤나 쓴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자이언트가이서(Giant Geyser)인데, 제대로 터지는 경우에는 50m 높이로 한 시간을 분출한 기록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언제 터질지 예측은 불가능...다음은 온천수의 석회성분이 죽은 나무를 덮으면서 기괴한 모양이 만들어졌다는 그로토가이서(Grotto Geyser)~ 그리고는 조금만 더 걸어가면 이 '아침(morning)' 트레일의 '영광(glory)'의 주인공이 나온다.하얀 구름과 파란 하늘이 담겨있는 나팔꽃, 모닝글로리풀(Morning Glory Pool)을 다시 만났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9년전 모닝글로리풀의 모습과 함께 Upper Geyser Basin의 북쪽구역 지도 및 설명을 보실 수 있음)잠시 후에는 9년전처럼 난간에 사람들이 가득 차겠지만, 이 아침... 다른 남자 한 분이 오실 때까지 우리 가족이 이 풍경을 독차지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위의 동영상이나 여기를 클릭하면, 모닝글로리풀까지의 트레일을 동영상으로 보실 수 있다. 사방에서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환상적인 모습과 멀리서지만 캐슬가이서가 분출하는 모습 등을 생생하게 보실 수 있다.이번 9년만의 옐로스톤 국립공원 재방문에서 과거와 가장 달라진 풍경이 있다면, 바로 이 거대한 올드페이스풀 비지터 에듀케이션센터(Old Faithful Visitor Education Center)가 들어선 것이었다. "그 때는 파란새가 날아 들어온 임시 가건물 비지터센터였는데..."멋진 유리창 너머로 올드페이스풀 가이서가 정면으로 보이고, 내부 가운데 세워둔 안내판의 앞뒤로는...예상 분출시간을 적어 놓았다. 이 때가 오전 8시반이었으니까 전시관 좀 둘러보고 나가면 될 것 같아서 모든게 딱딱 맞아 떨어지는 아침이었다. 또 재미있는 것은 이제는 옐로스톤의 모든 가이서의 예상 분출시간을 알려주는 앱(App)도 다운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앞으로 10년 후에는 또 어떻게 바뀔지...^^교육센터라는 이름답게 전시관도 정말 잘 만들어 놓았는데 '뭐 대부분 아는 내용이지만(^^)' 지혜와 둘이서 간단히 둘러보았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비지터센터 방문 동영상을 유튜브로 보실 수 있음)우리가 방금 마치고 돌아온 어퍼가이서베이슨(Upper Geyser Basin) 전체의 트레일과 설명을 잘 만들어 놓은 안내판이 있어서 사진 한 장만 크게 올리니까, 관심이 있으신 분은 클릭해서 원본보기를 하시면 내용을 모두 읽어보실 수 있다.그리고는 이 아침의 마지막 순서로 카페에서 커피와 간단한 아침을 사서는 올드페이스풀 가이서(Old Faithful Geyser) 관람대에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반원형의 관람대를 가득 채운 이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다 어디서 나타난 것일까? 모자에 달고 있는 액션캠으로 그냥 찍어서 구도가 안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간헐천이 분출하는 모습은 역시 동영상으로 봐야 할 것 같아서 준비했다. 위의 동영상이나 여기를 클릭하시면 본인이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실 수 있을거다.이 날도 사진 찍힌 시간을 보니 오전 09:00 ± 10분 예상시간을 벗어나서 9:15분에 실제 분출을 시작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렇다고 위기주부 말 믿고 몇 분 늦게 가서, 제대로 처음부터 못 봤다고 하시기 없기^^) 이 '오랜 믿음의' 간헐천에 대해서 더 공부하고 싶으시거나, 9년전의 분출모습과 비교해보시고 싶은 분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된다."자! 우리의 8박9일 자동차여행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완벽했던 아침투어가 끝났다~" 하지만, 옐로스톤 국립공원 여행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9년전에는 깜박 빼먹고 방문하지 못했던 마지막 한 곳이 더 남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