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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posts요세미티 2박3일 겨울여행의 첫날은 파인스리조트(Pines Resort)에서 눈사람 만들고 장작불 지피기
쓸데없이 길었던 대학생 지혜의 첫번째 겨울방학... 보스턴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주말, 마틴루터킹데이 연휴를 이용해 가족 3명이 함께 오래간만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2박3일 겨울여행을 다녀왔다. 아이가 대학생이 되어도 우리집 가족여행은 계속된다! 쭈욱~^^요세미티 국립공원 남쪽 입구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파인스리조트(Pines Resort)의 이 '통나무집' 샬레(chalet)의 왼쪽 절반인 281호가 우리의 2박 숙소이다. 정확히 5년만에 다시 이용을 하는 이 리조트에 대한 소개와 지도는 여기를 클릭해서 5년전 여행기를 보시면 된다.5년전에 비해서 주방과 바닥을 모두 리모델링을 해서 아주 깔끔한 모습이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지혜가 앉아있는 소파 뒤쪽의 계단으로 내려가면 아래층에 침실과 화장실이 있는 복층 구조의 통나무집 숙소이다.베란다로 나가보니, 전날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고 쌓여있고, 나무들 사이로 호숫가도 살짝 보인다. 점심을 간단히 먹고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마리포사 그로브에 세쿼이아 나무를 보러갈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그냥 여유롭게 여기서 호숫가 구경만 하고 일찍 저녁을 먹기로 했다.한겨울 털모자와 장갑으로 무장한 다정한 모녀~여기 파인리조트는 배스레이크(Bass Lake)에 위치해 있는데, 호숫가 선착장과 모래사장이 전날 내린 눈으로 덮혀있다.정말 오래간만에 블로그에 또 등장을 해주시는 위기주부의 빨간 겨울파카...^^ 눈 내린 겨울 호숫가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눈사람 만들기 외에는 다른게 떠오르지 않았다.지혜와 아빠가 만든 눈사람인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올라프(Olaf)를 닮지 않았나요?그 옆에서 진짜 눈사람다운 눈사람을 만들겠다고 열심히 눈을 둥글게 다듬고 계시는 사모님인데, 그 결과물은..."이것은 눈사람인가? 표주박인가?"그렇게 두 개의 작품을 호숫가 선착장 위에 남겨두고, 우리는 샬레로 돌아가서 양념갈비를 구워서 저녁으로 먹었다.국립공원 안의 커리빌리지 텐트캐빈에서 잘까도 생각해봤지만, 이 리조트의 통나무집을 숙소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이렇게 거실에서 장작불을 지필 수 있는 화로가 있다는 것이었다. 정말 오래간만에 불을 지르는 기쁨을 맛보신 '장작부인'과 그 딸이 화로를 앞에 두고 담소를 나누고 계시다.화로의 장작불 아래쪽에 은색으로 빛나는 3개는 쿠킹호일로 싼 고구마~빨간 목장갑을 끼고 쇠작대기(불쏘시개?)로 장작의 위치를 심혈을 기울여 조정중인 모습...^^활활 타는 장작불을 로우앵글로 찍어봤다. 이 날 장작 한묶음을 다 태우고, 다음 날 요세미티 구경을 하고와서, 남은 한묶음을 또 다 태웠는데, 뭔가 잊혀졌던 '캠핑본능'을 일깨운 의미있는 순간이었다.
하바수캐년(Havasu Canyon)의 비버 폭포(Beaver Falls)를 지나 콜로라도 강과 합류하는 곳까지...
... 가보는 것을 목표로 이 혼자만의 하바수파이 인디언 보호구역(Havasupai Indian Reservation) 안의 '그랜드캐년 비경' 여행을 처음 계획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끝까지 가보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지만, 후회는 없다~'천국의 폭포' 무니폴(Mooney Falls)을 구경하고 (못 보신 분은 여기를 클릭), 그 물줄기를 따라서 하류로 계속 내려가는 길은 이렇게 하바수 계곡(Havasu Creek)을 몇 번이나 건너야 했다.계곡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석회질이 침전되어 만들어진 단구(terrace)를 청록색의 계곡물이 넘어 흐르고 있었다.가끔 깊은 곳에는 하바수파이 부족민이 이렇게 나무 다리를 만들어놓기도 했는데, 사실 별로 도움은 되지 않았다. 그냥 얕은 곳을 찾아서 물속으로 걸어가는 것이 더 안전했기 때문에... 그러다가 트레일이 계곡과 좀 떨어지는 구간이 나와서 위를 올려다 보면,그랜드캐년의 인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외딴 협곡속 풀숲에 혼자 버려진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다시 하바수 계곡을 만났는데, 이번에는 붉은 절벽과 청록색 계곡물이 맞닿아 있다. 그리고는 트레일은 절벽을 깍아서 만든 다소 위험한 코스로 이어지는데, 원주민들이 꼭 필요한 곳에는 발판이나 작은 사다리, 또는 줄을 매어 놓았다.그러다가 저 아래 계곡에서 수영복을 입고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나를 보고 손짓했다. "이리 내려와~ 드루와~" 물론 영어로...하바수 계곡의 3번째 유명한 폭포인 비버폴(Beaver Falls)은 사람들이 있던 곳에서 낙차가 시작되어서, 이렇게 넓고 얕은 천연의 풀장을 층층이 만들면서 흘러내려간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여기서 저 아래로 내려가는 길과 계속 절벽을 따라 직진하는 트레일이 갈라지는데, 조금 직진을 해보니 어떤 표지판의 뒷모습이 나와서 무슨 내용인지 보기위해 지나가서 뒤를 돌아보았다."Leaving Grand Canyon Nat'l Park, Entering Havasupai Tribal Lands" 즉 지금 위기주부가 서있는 곳까지가 미국 연방정부가 관리하는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이고, 표지판을 넘어가면 하바수파이 부족의 땅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국립공원의 협곡을 따라 계속 내려가게 되면 하바수크릭이 콜로라도강(Colorado River)과 합류하는 '컨플루언스(confluence)'가 나오게 되는데...이 날 가이아GPS 앱으로 기록한 녹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Havasu Campground에서 Beaver Falls까지 왕복하는데만 5시간이 걸렸다! 따라서 지도에서 하늘색으로 굵게 표시된 콜로라도강까지는 캠핑장에서 왕복에 10시간도 훨씬 더 걸리는 것이 뻔했다. 따라서, 애초에 거의 불가능한 트레일 계획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은 없지만... 그래도 버리지 못한 미련이 남아서 사진 몇 장으로 달래본다~공교롭게 이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사무실로 배달된 그랜드캐년 내셔널파크 저널(National Park Journal)의 표지사진이 바로 하바수 계곡이 콜로라도 강과 합류하기 직전의 마지막 협곡을 걷는 하이커의 모습이었다. "저 환상적인 협곡을 걷고있는 나의 모습을 상상했었는데..."그리고, 선명한 청록색의 하바수 계곡물이 오른쪽에서 흘러나와 탁한 콜로라도 강과 만나는 합류점(confluence)의 사진으로, 많은 래프팅 보트들은 콜로라도 강을 따라 내려와서 여기에 배를 대고 구경을 하는 사람들이 타고 온 것이다. 물과 별로 친하지 않은 위기주부가 래프팅으로 이 곳을 직접 보게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 같고... 다시 하바수캐년(Havasu Canyon)을 끝까지 걸어 여기 설 수 있을까?무니 폭포에서부터 앞서거니 뒤서거니 온 사람들인데, 그 중 한 명이 컨플루언스까지 가본 적이 있었다. 저들이 간다면 미친척하고 따라서 끝까지 가볼까 했는데, 오늘은 안 간다고...^^ 그리고는 폭포의 하류에 있는 저 웅덩이에서 수영한다고 내려가는 모습이다. 저 곳은 위기주부에게는 너무 깊은 것 같아서 작별인사하고 다시 비버 폭포로 돌아갔다.비버 폭포(Beaver Falls)로 내려가는 중간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천연의 풀장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아침에 캠핑장에서 미리 뜨거운 물을 부어온 즉석밥으로 점심을 먹었다.이제 나도 계곡에 몸을 담그기 위해 내려가는데, 마지막까지 험난한 절벽이라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야 했다.여행 경로상의 마지막 목적지에 도착해서 증명사진 한 장 부탁해서 남겼다. 물론 조금 더 걸어갔다가 돌아오기는 했지만...^^폭포 이름의 유래에 대한 설명은 못 찾았지만, 아마도 비버(beaver)가 댐을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물웅덩이들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아침에 하바수파이 부족 사무실에 체크인을 하러 갔을 때 "캐리비안베이도 아닌데, 왠 종이팔찌를 주지?"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여기서 수영할 때 차고 하라는 뜻이었다. 실제로 가끔 부족민들이 여기서 팔찌 검사를 하는데, 앞서 소개한 콜로라도 강쪽에서 거꾸로 하이킹으로 여기까지 올라오는 사람들이 가끔 있어서라고 한다. 위기주부도 카메라를 놓아두고 붉은 협곡 속의 이 청록색 풀에서 배영도 하고 잠수도 하며 놀았다~ 믿거나 말거나...^^캠핑장으로 돌아가려는데 노란튜브에 바람을 불어서 여기까지 가지고 온 아이가 보였다. 또 돌아가는 길에도 힘들어 하며 여기를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과 마주쳤는데, 캠핑장에서 편도 2시간 이상 걸리는 험한 트레일을 걸어서 여기까지 꼭 수영을 하기 위해 올 필요가 있는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좀 다를 수 있겠다.에필로그: 3박 요금을 미리 내고도 2박만 해야했던 텐트를 다음 날 새벽에 철수하고, 아침과 점심 모두 미리 즉석밥으로 준비해서 배낭에 넣었다. 캠핑장 입구에는 돈을 내고 노새에 실어서 올려보내는 짐들이 가득했지만, 위기주부는 무거운 야영배낭을 짊어지고 혼자 걸어서 올라간다. 그렇게 아침과 점심을 모두 트레일 중간에 먹으며, 총 7시간반이 걸려서 전전날 차를 세워둔 후알라파이힐탑(Hualapai Hilltop) 주차장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트레일의 모습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주차장에 도착해서 잠시 휴식한 후에 차를 몰고, 그랜드캐년 동굴이 있는 66번 도로변의 캐번인(Cavern Inn)에서 하루 더 숙박을 한 것은 이미 소개를 해드렸었다. (포스팅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미국 아리조나 그랜드캐년에는 붉은색 절벽에서 떨어지는 거대한 청록색 폭포들이 있다. 내가 직접 보고왔다."위기주부의 본 여행은 미서부 존뮤어트레일 및 오지탐험 트레킹 전문 여행사인 유니투어의 장비 협조로 진행되었습니다.
[알라스카 여행 #19] 데날리 아웃도어센터 래프팅과 점심, 그리고 드라이브
[알라스카 여행 #19] 데날리 아웃도어센터 래프팅과 점심, 그리고 드라이브다음날의 일정은 래프팅을 하러 가는 것이었다. 전날 정말 긴 투어를 하기는 했지만, 시간의 대부분을 버스 안에서 보냈기 때문에 그렇게 피로도가 높지 않아서 투어에 참여하는데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 이 데날리 아웃도어 센터에서는 래프팅을 포함해 자전거 대여 등 여러가지 액티비티가 가능했는데, 사실상 메인은 래프팅인 것 같았다. 국립공원 앞에 흐르는 이 강은 중간중간 상당한 급류가 있어서 꽤 재미있는 래프팅이었다. 한국의 강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등급이긴 한데, 문제는 빙하가 녹은 물이라 엄청 차갑다는 것. 그래서 방한 관련 의류도 충분히 제공되었다. 센터의 카운터 모습. 밖에서 본 주변 풍경. 일단 알라스카가 땅 크기에 비해 사람이 적다보니, 주차공간도 아주 널널했다. 그리고, 끝나고 나서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 먹을 곳도 바로 옆에 있었다. 물론, 여기서 먹지는 않았지만 ㅎㅎ 내가 먼저 체크인을 하고 조금 기다리니, 주변의 호텔에서 사람들을 픽업해 온 셔틀버스가 도착했다. 다들 래프팅에 앞서 준비 만반인 모습. 워낙 물이 차갑기 때문에 목까지 모두 커버하는 드라이수트를 입었다. 손목이나 목도 모두 밴딩처리가 되어 있어서 물에 빠지더라도 완전히 젖을 가능성은 적다고 했다. 일단 고무가 완전히 피부에 밀착되는데다가, 그 위를 밴딩으로 한번 더 눌러주는 형태다보니(목빼고) 물이 들어가는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 대략적으로 이런 모습이 된다. 플라이피싱하러 가는 느낌... ㅎㅎ 그리고 그 이에 구명조끼까지 입는다. 잘 보면 발쪽은 아예 수트와 한몸이기 때문에(그리고 그 위에 추가로 신발) 물이 들어올 곳이 없고, 목과 손목은 고무로 밀착된 거을 볼 수 있다. 정말로 투어 중 물에 빠졌었는데(가이드가 안전하니 뛰어들어도 된다 해서), 안에는 하나도 안젖었다. 오!! 역시 라고 연발. 그렇게 옷들을 다 입고 나면 래프팅을 할 준비가 완료된다. 다른 지역에 비해서 조금 더 하드한 래프팅이다보니, 준비사항도 더 만전을 기하는 듯 했다. 센터 옆의 래프팅 보트들.이때는 고프로를 가져가지 않았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래프팅 중에 찍은 사진이나 영상이 없다. 나중에 사진이라도 구해봐야 겠다고 연락했지만, 너무 늦게 연락해서 사진을 지우고 없어서 구입도 불가능하다는 회신을 ㅠㅠ 정말 안타까웠다. 뭐, 그래도 정말 신나는 래프팅이었는데, 단점이라면 금액이 좀 세다는 것 정도. 원래는 혼자서 밥을 먹을 예정이었는데, 같이 래프팅을 한 친구들과 버스로 오가면서 친해졌다보니 점심도 같이 먹으러 갔다. 길 건너편에는 베이스 캠프 바&그릴(Base Camp Bar&Grill)이라는 곳이 있어서 그 곳으로 가기로 했다. 다들 피시앤칩스는 먹고 싶지 않다는데 동의. 어차피 더치페이를 할 테니, 뭘 먹을까 메뉴를 보고 있었다. 그 때 독일에서 왔던 친구가 래프팅을 해서 배가 고프니 돈을 모아서 가운데에 큰 나초를 하나 주문해서 나눠먹고, 개별주문은 알아서 하자는 의견을 냈다. 과연 나초가 얼마나 클까 라고 다들 고민하는 사이 서버가 와서 물어보니, 상당히 크다고 대답해서 다들 가운데 나눠먹을 용도로 주문하는데 동의했다. 그리고, 나초는 정말 컸다. -_-; 그리고 개인적으로 시켰던 베이컨 치킨 버거. 맛있었다. 그나저나 알라스카에서는 프랜치 프라이보다 저런 형태의 칩스가 사이드로 더 많이 나왔다. 하긴, 알라스카 여행하다보면 알라스카 칩스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팔았는데, 그자리에 안 튀겨도 되서 그런거려나. 햄버거는 맛있었다. 뭐, 햄버거가 맛없기도 힘들지만. 그리고, 이곳을 렌터카가 아닌 투어버스(알라스카 레일로드 등)로 온 사람들은 이렇게 회사에서 제공하는 버스를 타고 다시 국립공원으로 돌아가는 듯 했다. 물론, 우리 일행들은 기차 손님이 아니라 백팩커들이어서 개별적으로 걸어가거나, 아니면 다시 아웃도어 회사의 셔틀을 이용했다. 나는 래프팅을 끝내고 탈키트나로 향할 예정이었는데, 마침 같이 점심을 먹은 친구들 중 2명도 탈키트나로 향할 예정이라고 해서 탈키트나까지 태워주기로 했다.어떻게 버스를 타야하나, 히치를 해야 하나 고민중이었다고 했는데.. 내 덕분에 편하게 가게 되었다고 좋아했다. 그래서 일단 그 친구들을 데리고 숙소로 가서 짐을 픽업하고, 바로 탈키트나로 이동할 준비를 했다. 차를 마지막으로 빼기 전 센터쪽 풍경. 그렇게 남쪽으로 향하는 길에는 설산들이 계속해서 등장했다. 평소에 듣지 않던 음악들을 같이 동행했던 친구들 덕분에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 북유럽쪽 친구들이라 그런가 정말 평생 들을 일 없는 스타일의 음악이 많았다. 근데 신났다. 계속해서 탈키트나로 내려가는 길. 선산과 만개한 꽃들, 그리고 중간 중간 등장하는 멋진 강과 호수들까지 참 지루하지 않았다. 혼자 운전하는 것이 아니라 동행이 있어서 더 즐거운 것도 있었고, 중간중간 잠시 조망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섰다가는 재미도 있었다. 그렇게 2시간 반 정도를 달려 탈키트나에 도착했다. 몇일 전 산불의 여파로 이 주변은 조금 뿌연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좀 시기가 지났던 터라 여행하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탈키트나에 온 목적은 하나. 데날리 국립공원을 하늘에서 보는 것.
남해군 : 대량마을 2019.04.20
보정이 맘에 안든다. 여기를 갔던 이유는 딱 하나다.노을이 슬슬 지는 시기이기도 하고, 어디선가에서는 멋진 광경이 나올 것 같았다. 즉, 노을이 지기 30분 전에 급히 검색을 해서 노을이 멋진 곳을 급하게 찾아갔다.다행이도 해가 지지않는 상황에서 도착을 해서 다행이긴 한데, 생각보다 해가 금방 정말 금방 산으로 숨었다. 그렇게 빨리 해가 지는 광경은 태어나서 처음 본거 같다. 빨라도 너무 빨랐다. -.-; 정말, 이 곳에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마을 자체가 굉장히 조그맣고 사람들이 외부 사람들이 전혀 없는 그런 마을 느낌이었다. 아무도 가지 않는, 사람도 거의 없는 그런 곳에 갔을 때의 조용함이 참 좋았다.조금 더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우리는 아직 숙소조차 정하지 않은 상태라그곳에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