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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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 결국 이렇게 됐습니다

기사님 결국 이렇게 됐습니다

운수 좋은 날|2017년 3월 10일

작년 10월 말.상반기, 하반기 각각 회사에서 토요일에 등산을 가는데.어떻게든 빠지고 싶었다.결국에는 토, 일요일 1박 2일로 후쿠오카에 가기로 했다. 출국은 첫 비행기로 귀국은 마지막 비행기로.그래서 금액은 평소보다 많이 오른 상태로.언제나 돈보다 시간을 우위에 두기에.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는 바로 택시를 탔다.국내에서는 1년에 1~2번 탈까 하는 택시지만.하카타역으로 향했다.기사님이 내가 외국인인 걸 알고는 몇 마디 하다가.내가 꽤나 자주 일본에 온 것에 처음 놀라고 일본 이곳저곳을 다닌 걸 알고 더욱 놀라더라.그래서 역에 도착할 때까지 음식 얘기부터 시작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뉴스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상황을 접했는지."지금 한국은 대통령의 스캔들 때문에 시끄럽지 않나요?"생각

방콕 차오프라야강에서의 디너크루즈

방콕 차오프라야강에서의 디너크루즈

언젠가는 마추피추를..|2016년 12월 24일

태국 여행 계획중 저녁에 할 것이 별로 없어, 디너크루즈나 해보려 했다.마찬가지로 몽키트래블을 통해 디너크루즈 예약했다.종류가 많았으나 그중 가장 싼 화이트오키드를 예약했다.별 기대는 없었다.그냥 한강유람선이나 이거나 비슷하겠지 했다.그냥 야경 구경하는 정도 생각했다. 출발은 차오프라야강가의 리버시터에서 했다.시간이 맞게 갔다.리버 시티는 완전히 시장바닥이었다.배 타려는 사람들로 완전 바글바글 댔다.사람 많은 것은 별로 안 좋아하는 터라, 괜히 이걸 선택했다라는 후회가 들었다. 바우처를 티켓과 교환하고, 배를 기다렸다.원래 배는 7시반 출발인데, 앞의 배들이 늦어서 그런가 8시에야 승선했다.그리고 출발은 8시20분쯤. - 배 타기전 리버시티에서 기다리는 중.티켓을 받고 나면, 선사에서 사진을 찍고

택시를 주제로 기승전병을 하자면

택시를 주제로 기승전병을 하자면

들풀.넷|2016년 2월 9일

설 다음날, 택시를 타고 7천원 정도 거리를 가면서 기사분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술에 취했을 때가 아니라면 운전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곤 하는데, 이 날은 특히 이야기하기가 편했다. 내가 차를 타자마자 기사분이 쑥스럽게 웃으며 "명절 잘 쇠셨어요?" 하고 말을 걸어왔기 때문이다. 이 날 대화를 통해 나는 그동안 택시와 관련해 갖고 있었던 두 가지 궁금함을 풀 수 있게 되었다. 비슷한 궁금증을 가진 분이 있다면 참고하실 수 있을 듯싶다. 1. 택시 기사는 카드로 택시비를 지불하는 것을 싫어하는가? 밤 늦게 택시를 타고 장거리(나의 집은 의정부다)를 올 때면 으레 신용카드로 택시비를 내게 된다. 택시비를 카드로 지불할 수 있게 한 것은 승객 입장에서는 아주 편리한 일이다. 덕분에

11월에 본 영화들

11월에 본 영화들

Dark Ride of the Glasmoon|2015년 12월 1일

11월에 본 영화들 정리합니다. 좀 줄어드는가 싶더니 다시 늘어났네요. -_- 샘 멘데스, "007 스펙터" 크레이그 시대를 집대성하고 고전 요소들까지 부활시킨다! 는 말이 참 달콤해 가이 리치, "맨 프롬 UNCLE" "스펙터"와 정반대 방향에서 되풀이되는 스파이 잔혹사. 고전 시대의 눈요기로 위안하기엔 스티븐 스필버그, "스파이 브릿지" 스필버그와 행크스 콤비를 누가 말려. 게다가 근대물이라면야 테렌스 맬릭, "나이트 오브 컵스" "트리 오브 라이프"에서 유보되었던 부분들의 공허한 확장판. 맬릭 또한 환상이었나 프란시스 로렌스, "헝거게임: 더 파이널" 고지가 보이면 바로 주판알 튕기는게 인간 세상. 어쨌든 끝났다 길예르모 델 토로, "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