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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postsLAL vs POR 감상기
# 르브론 제임스의 서부 연착륙이 어떠한 모습일지 궁금해서 경기를 보고 곱씹어보았습니다. 월튼이 구상하는 농구와 제임스를 어떤 식으로 써갈지가 궁금했고, 론조-쿠즈마-잉그램과 어떠한 모습으로 조화를 이뤄낼지 궁금했습니다. 1. 맥기 뿐인 센터라인업 - 분명 맥기가 온코트 되어있는 라인업에서 보드 장악이라든지 림 프로텍팅 측면에서 큰 문제를 보이진 않았습니다. 우승팀의 백업 센터 자리를 맡아오면서 생긴 짬밥이 어디가진 않았더군요. 태생적으로 좋은 하드웨어와 탑급의 퍼리미터 디펜더 능력은 아니지만 픽 상황에서 현 레이커스 어떠한 스크리너의 수비수보다 괜찮은 대응을 보여줬습니다. - 문제는 맥기가 없을 때 돌리는 스몰라인업은 공수가 모두 밸런스가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프리시즌에도 마찬가지로 느
강팀의 조건
# 개막전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느꼈던 부분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1. 멜로라는 약점을 지독히도 파고 들었던 유타 - 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유타를 상대했던 썬더의 이야기입니다. - 승부처 혹은 점수를 짜내야하는 중요한 상황에서 유타의 공격전개 방식은 굉장히 단순했습니다. 스페이싱되는 선수를 멜로의 매치업으로 라인업에 넣은 다음 멜로와 미스매치되게 할 선수가 볼 스크린의 핸들러가 됩니다. - 딱히 적당한 방법을 시즌 내내 찾지 못했던 썬더와 멜로는 스위치 선택. 핸들러의 미스매치 공략. 직접 림으로 슛팅을 던지거나 드라이브 후 균열, 패스 후 슛팅. - 결국 수많은 셋팅들을 연습하고 조금 더 공간을 만들어주거나 슛을 편하게 던질 수 있는 찬스를 만드려는 노력들이 미스매치
좋은 팀 수비수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
# 공수가 수시로 바뀌고 공격이 라이브볼 상태로 끝나는 경우가 매우 많은 농구 경기의 특성, 즉 공격이 어떻게 끝나는지에 따라 수비상태가 매번 달라지는 농구라는 경기의 특성은 야구와는 굉장히 다릅니다. 분절성이 매우 강한 야구와는 달리 농구는 분절성이 거의 없는 편이죠. 한 선수가 어떻게 공격에 기여하는가를 나타내는 공격스탯은 전통적이고 직관적인 클래식 스탯과 이를 심화한 이차스탯까지 꽤나 정확한 지표를 나타냅니다. 하지만 수비 스탯은 1,2차 스탯만으로 그 선수의 수비력을 측정하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고, 여전히 심화스탯이나 트랙킹 스탯이 그 선수의 수비력을 나타낸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즉, 분절성이 거의 없는데다 선수의 수비력을 나타낼만한 신뢰성있는 스탯이 없는 상황에서 그 선수가 수비적으로
KEY POINT
# 이번 시즌 썬더가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가는 결국 러스와 슈뢰더가 클러치 라인업에서 공존할 것인가와 로벌슨이 언제쯤 정상적인 몸상태로 돌아올 것인가가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1. 러스와 슈뢰더의 공존 - 오프볼 무브에 취약점을 보이고 안정적인 3점을 던져줄 수 있는 슛터가 아닌데다 극단적인 온볼 성향을 가진 러스입니다. 슈뢰더는 러스보다는 오프볼무브와 3점이 다소 나은 정도이지만 안정적인 3점슛터라고 부르기엔 애매모호한 측면이 존재합니다. - 슈뢰더가 애틀이 동부의 패자로 군림하던 시절, 즉 키 식스맨으로 클러치 라인업에 자주 등장했던 시즌에는 3점슛 성공률이 꽤 괜찮았습니다. 즉, 롤이 과부하되지 않으면 안정적으로 3점을 넣어줬던 시기가 있었던 선수라는 말이죠. 게다가 슛팅 릴리즈나 메커니즘이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