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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posts감독의 고집이냐 뚝심이냐
# 누군가에게 고집이 심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것은 유쾌한 일은 아닐겁니다. 반대로 누군가에게 뚝심이 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것은 칭찬으로 보통 들릴겁니다. 도너반 감독을 보면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듀란트가 떠난 첫 해 불균형적인 로스터를 손에 건네 받은 도너반은 모두의 예상대로 러스 몰빵 농구를 합니다. 한 경기에 평균적으로 슛을 던지는 횟수를 러스에게 몰빵하고 러스의 손끝에 프랜차이즈의 한 해 성적을 맡기죠.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이야기가 꼭 변명처럼 들리진 않을만큼 당시 썬더의 상황은 그렇게 좋지가 못했기에 어느정도 수긍할 수 있습니다. 죠지-멜로를 영입한 지난 시즌 썬더는 정규시즌 내내 업다운이 심했습니다. 러스는 좋은 선수지만 단점이 명확했고 죠지는 핸들링 부족으로 시즌 내내

수비의 실종
# 웨스트브룩이 돌아온 홈 오프닝 경기에서 킹스에게 대량실점을 허용하며 패배한 썬더는 3연패로 시즌을 시작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공격적인 부분은 크게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러스와 슈뢰더가 같이 뛰는 라인업에서 어느정도 희망을 보았습니다. 다른 글에서 몇 개의 표본이 쌓인 후 썬더가 올 시즌 어떠한 공격을 하고 있고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고, 이 글에서는 썬더의 수비가 폭망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적어볼까합니다. # 오늘 한 경기만해도 어글리한 수비장면이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재생 썬더님 보시오 ( 알럽NBA의 surewhynot님께서 영상을 편집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 썬더의 PNR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는
강팀의 조건
# 개막전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느꼈던 부분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1. 멜로라는 약점을 지독히도 파고 들었던 유타 - 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유타를 상대했던 썬더의 이야기입니다. - 승부처 혹은 점수를 짜내야하는 중요한 상황에서 유타의 공격전개 방식은 굉장히 단순했습니다. 스페이싱되는 선수를 멜로의 매치업으로 라인업에 넣은 다음 멜로와 미스매치되게 할 선수가 볼 스크린의 핸들러가 됩니다. - 딱히 적당한 방법을 시즌 내내 찾지 못했던 썬더와 멜로는 스위치 선택. 핸들러의 미스매치 공략. 직접 림으로 슛팅을 던지거나 드라이브 후 균열, 패스 후 슛팅. - 결국 수많은 셋팅들을 연습하고 조금 더 공간을 만들어주거나 슛을 편하게 던질 수 있는 찬스를 만드려는 노력들이 미스매치
KEY POINT
# 이번 시즌 썬더가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가는 결국 러스와 슈뢰더가 클러치 라인업에서 공존할 것인가와 로벌슨이 언제쯤 정상적인 몸상태로 돌아올 것인가가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1. 러스와 슈뢰더의 공존 - 오프볼 무브에 취약점을 보이고 안정적인 3점을 던져줄 수 있는 슛터가 아닌데다 극단적인 온볼 성향을 가진 러스입니다. 슈뢰더는 러스보다는 오프볼무브와 3점이 다소 나은 정도이지만 안정적인 3점슛터라고 부르기엔 애매모호한 측면이 존재합니다. - 슈뢰더가 애틀이 동부의 패자로 군림하던 시절, 즉 키 식스맨으로 클러치 라인업에 자주 등장했던 시즌에는 3점슛 성공률이 꽤 괜찮았습니다. 즉, 롤이 과부하되지 않으면 안정적으로 3점을 넣어줬던 시기가 있었던 선수라는 말이죠. 게다가 슛팅 릴리즈나 메커니즘이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