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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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밀밀 甛蜜蜜, 1996
아....이 영화가 벌써 20년전 영화랍니다. 첨밀밀 甛蜜蜜 ... 지금 보면 촌스럽기 그지없는 80년대 홍콩 풍경 속에 너무나 순진하고 억척스러워 왠지 안쓰러운 예전의 우리...아니면 지금 어디선가의 우리인 듯 한 주인공들입니다. 애잔하고 잔잔한 그래서 더욱 그리워지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예요. .... .... 오래된 영화를 본다는 것은 그 시절이 그립기 때문이겠지요. 아니면 그 누군가가 그리워졌기 때문일지도 모르죠... 90년대 영화의 그 따뜻한 감성이 그 시절을 지나온 우리에겐 가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여명 형님 잘 지내고 있죠? ... 우리 옥이 누나가 이렇게 이뻤는지 몰랐네요 ㅎㅎ .... 보고 싶네요 다들 :)

타락천사, 墮落天使: Fallen Angels, 1995
김선아의 화장품 CF로 유명했던 그 멘트, '낯선 여자에게서 그의 향기를 느꼈다'는 바로 이 중 한 장면의 유명한 패러디이다. 이가흔과 막문위가 지하도를 걸어가다 스쳐지나가며 이가흔이 찾고있던 남자, 여명의 향수 냄새를, 그때 여명과 어울리던 막문위로부터 감지하고 두 여자가 본능적으로 돌아서 쳐다보는 바로 그 장면이다. (사실 이 외에도 국내 CF계에 패러디된 이 영화의 장면들은 몇개 더 있다. 망사 스타킹을 신고 혼자 침대에서 자위하는 이가흔의 섹시한 장면이라든가.) 왕가위 감독의 90년대 작품들 중 과 의 사이에 있는 작품. 영화 는 "중경삼림 2"로 읽히기 쉽다. 애초부터
첨밀밀
2012년 6월 8일, KBS1 명화극장에서!! 저번주에 콘택트를 보고 난 뒤 혹시나 하는 마음에 KBS1을 틀었다. 오늘의 영화는 첨밀밀이었다. 작년에 중국어수업을 들을 때 첨밀밀과 등려군의 또 다른 노래를 배웠었다. 영화 후반부에도 나오는 노래인데 제목은 잘....ㅋㅋ 자막을 어렵지않게 읽을 수 있는 나이가 된 이후로 더빙은 멀리하였다. 나이 들어서 처음으로 본 더빙 영화는 '드래곤 길들이기'ㅋㅋㅋㅋ 나름 볼 만했다. 더빙만의 어색함은 매력이랄까 아쉬움이랄까..ㅋㅋ 특히 영화보다 TV에서의 더빙이 더 그러한 것 같다. 이번 영화도 꽤 재밌게 봤지만, 꼭 원본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의 주 무대인 홍콩에서는 광동어를 쓰지만, 남주가 그 말을 쓰지 못해 벌어지는 해프닝이 있기 때문에 더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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