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Posts
33 posts
홋카이도 여행(9) - 토미타 팜과 '철도원'의 배경 이쿠토라 역
(앞 포스팅)에서 숙소를 떠나, 슈퍼를 들러, 본격적으로 이날의 일정을 시작한다. 먼저 가볼 곳은 토미타 팜. 사실 나는 이곳을 들를 생각이 1mg정도밖에 없었지만, H님이 여기서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하셔서...여러가지로 조사 많이 해 본 듯. 내가 토미타 팜을 과감히 생략하고자 하는 이유가 있었는데, 대충 이런 연유입니다. 라벤더가 하나도 피지 않았어! 물론 토미타 팜에서는 다른 계절에도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첫번째 사진에도 있었듯 일부 다른 꽃들도 심어 놓았지만, 이 곳의 아이덴티티는 라벤더라, 흥이 반감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아마 7월 중순 이후가 되면 사람들로 바글바글할듯. 일단 여기서 라벤더 로션 등등을 사고, H님은 라벤더 아이스크림, 나는 라벤더 차(홍차가 베이스인 것 같

홋카이도 여행(2) - 오와타역, 루모이 시내, 숙소까지
(앞에서 계속) 오와타역은 루모이본선 상에 위치해 있는, 루모이 바로 전 역이다. 예전 실시간 포스팅 때는 화물차라고 했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화물차에 붙어 있던 차장차를 개조해서 대합실로 쓰고 있는 곳이다. 예전 철도에 관심 많던 때에 비하면 가히 탈덕했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이라(H님이 여기서 사진 찍고 있는 내 모습을 단톡방에 올리니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라는 답이 돌아오긴 했다만), 이 루모이 선에 대해서도 한국에 돌아와서야 알아보게 되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 루모이 선도 홋카이도 굴지의 적자노선이라, 재작년 폐선된 루모이-마시케 구간이 영업계수 4000이 넘어가고, 나머지 구간도 1500이 넘어간다. 간단히 말하면 100엔의 이익을 내기 위해 1500엔, 혹은
![[홋카이도] 여행의 시작과 끝](https://img.zoomtrend.com/2018/06/11/e0004635_5b1ed5885ba4c.jpg)
[홋카이도] 여행의 시작과 끝
철덕질로 시작한 여행이었습니다. 사진은 루모이 바로 전역인 오와타역. 무인역입니다. 자동차도로가 끝나는 지점 근처에 있기에, 비교적 편하게 접근 가능하겠다 해서 들렀습니다. 홋카이도 명물(?) 화차를 개조한 대합실. 때마침 기차가 와서 한 컷. 여행의 시작은 철덕, 끝은 항덕입니다. 신치토세 공항 내에 있는 에어터미널 호텔에 묵고 있습니다. 창밖으로는 활주로가 보이고, TV의 맨 마지막번 채널은 운항 현황이 되어 있습니다. 항덕에게 추천. 23시부터 익일 6시 반까지 공항은 문을 닫고, 첫 비행기가 7시 반이기 때문에 지금은 조용하지만 이착륙 소음이 있다는건 감안해야겠네요. 예컨대 철덕에게 있어 선로변 호텔같은 그런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이곳은 태풍의 직접 영향은 없지만 아마도 태풍

2018. 5. 25 경부선 황간역
복잡한 마음을 달래고자 경부선 황간역에 갔었다. 경부선 서울기점 226.2km 에 있으며 경부선의 거의 중간지점인 간이역이다. 상행 7회 하행 8회 무궁화호만 정차하고 통과하는 열차가 더 많은 평범한 간이역이였지만 역장님이 지역특색에 맞게 역을 꾸미고 음악회도 여는 등 역 살리기에 앞장섰고 지금은 문화공간으로 더 알려져있다. 정작 역 사진은 안찍고 지나가는 기차만 찍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