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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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posts파주 경의선 “운천역”
파주 경의선 “운천역” 수도권 전철 노선 중에서 경의선 노선을 보면, “문산”에서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경의선 일반노선은 문산역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지도를 살펴보면, 경의선 노선에는 “운천역”, “임진강역”, “도라산역”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이런 세 역은, 일반적인 전철 노선으로는 이용할 수 없는 특수한 역이랍니다. 하루에 2번 운행하는 “DMZ” 열차만 탑승할 수 있는 역이지요. “플랫폼만..

황금연휴 여행 제 2탄 - 목포에서 광주까지(광주선 셔틀열차)
(앞에서 계속) 카페에서 대충 충분히 머물렀다고 생각되어 슬슬 목포역 쪽으로 이동한다. 카페를 나오면 바로 보이는, 목포근대역사관 II.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이라 한다. 근대역사관 I과는 달리 무료 입장이고, 안쪽에는 이런저런 사진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다. 참고로 내부는 촬영 불가. 멀리 아까 지나쳤던 구 일본영사관이. 그 밑에는 소녀상과 국도 1,2호선 원표가 있다고 하는데...집에 와서야 알았다 ㅠㅠ 군산같이 곳곳에서 적산가옥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이쪽은 구 목포 중앙교회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옛 일본식 사찰 건물이었다. 지금은 전시관으로 쓰이고 있다는데 문이 잠겨 있었다. 옛 모습을 간직한 건물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이걸 먼저 봤었으면 좀 더 효율적으로 돌아볼 수 있지 않

벚꽃 엔딩, 반곡역
홋카이도라도 가지 않는 이상 올해 마지막 벚꽃 구경이 되지 않을까 싶다. 찾아보기로는 반곡역의 벚꽃은 다른 곳보다 다소 개화가 늦다고 하는데, 개체차도 있겠지만 내륙에다 고도가 높아서 그런 듯. 근 6년만의 방문이었다. 다시 찾아간 이곳은, 바뀌지 않은 건 역 건물이나 그 주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예전의 포스팅과는 너무도 많은 것이 변해 있었다. 가장 큰 변화는 인근의 원주 혁신도시 조성이 거의 완료되어 있었던 것. 각종 공공기관 건물도 들어서 있었다. 반곡역에서 살짝 내려가서 찍은 사진. 멀리 높은 건물이 보인다. 공공기관과 배후 아파트 단지들이 늘어서 있는 계획도시다. 반대쪽으로. 약간 고지대에 고개만 빼꼼 내밀고 있는 역사가 보인다. 이런 연유로 반곡역에는 다시 열차가 서기 시작했
역에도 세월이 있다
제목 : 녹슨 철길에 첫사랑이 내려앉다, 양평 구둔역 위치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 내용 : 오래된 역에는 지난한 세월이 묻어난다. 빛바랜 낙엽 위로 사연이 겹겹이 쌓이고, 옛 역사와 녹슨 철길에는 겨울 햇살이 따사롭게 내려앉는다.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에 자리한 구둔역은 80년을 목전에 뒀다. 퇴역한 노병처럼 주름 깊은 은행나무 한 그루, 엔진이 식은 기관차와 객차 한 량, 역 앞을 서성이는 개 한 마리가 구둔역의 친구다. 구둔역은 간이역의 흔적을 뒤로한 채 폐역이라는 명패를 달고 겨울 벌판에 섰다. 1940년 4월, 중앙선의 간이역으로 문을 연 이곳은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해방을 지켜봤으며, 한국전쟁이라는 질곡의 세월을 견뎌왔다. 청량리에서 출발한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 몇 차례 지나가던 간이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