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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 크리스마스는 제주에서

제주 #1, 크리스마스는 제주에서

생활|2013년 1월 3일

몇년 동안 여행을 다닌 후 달라진 것은, 여행에 대한 준비와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것. 여행 계획은 간결하게, 준비는 무심하게, 짐은 최소한으로. 이번 제주여행도 다르지 않았다. 비행기표와 숙박만 정하고, 김영갑갤러리와 빵다방에 간다는 생각과, 짐은 겨우 잠옷만 챙겼다. (폼클렌징도 챙기지 않은, 조금 심하다싶은 간소함;) 준비와 부담이 줄어든 만큼 설렘과 환상도 줄어들었다. 비행기만 봐도 세계일주를 할 것같던 기세도,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종종걸음치던 체력도, 귤나무만 봐도 반짝거리던 눈빛도 사그라들었다. 여행의 짜릿함은 줄어들었지만 그만큼 여유가 생겼다고할까. 그래도 여전히 떠날 수 있음에 감사하는 우리,라서 우리는 크리스마스를 제주에서 보내기로 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고작 이 종이지도 한장. 제주에서

[2012/11/03] 우백 영실에서 윗새오름 다녀오기 <1>

[2012/11/03] 우백 영실에서 윗새오름 다녀오기 <1>

지훈현서|2012년 11월 18일

지난번의 우백회 제주 첫날을 잘 보낸 후, 둘째날이 밝았습니다.오늘의 일정은 오전에는 영실에서 윗새오름까지의 한라산을 다녀오는것입니다. 처음에는 윗새오름에서 너머가려하였으나 다시 원점 회귀를 하였습니다. 과거에 혼자서 윗새오름까지 다녀온 적이 있는데,그 당시는 바람도 많이 불고 날이 추워 한라산 꼭대기를 볼 수 없었는데이번에는 반대로 날이 너무도 좋았습니다.정말 백록담까지 올라가 시원한 백록담을 사진에 담았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아침에 역시 마구니님이 해 주신 성게라면을 먹고 예상시간보다 약간 늦게 숙소를 떠났습니다. 아침 햇살을 맞은 서쪽 바다가 더 쨍해보이네요~ 현서가 그렇게 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제주 말을 곁에서 지나갑니다~ 영실에 거의 도착을 했습니다. 아침해인데 전

[K리그] 39R - 오늘 펼쳐진 전 경기 무승부 진풍경

無我之境|2012년 11월 12일

포항 1 : 1 제주 신화용(GK) – 박희철, 김광석, 김원일, 신광훈 – 이명주, 황지수 – 신진호(후13 조찬호), 황진성(후42 김선우), 아사모아(후30 김진용) – 박성호 포항의 홈 경기였지만, 제주의 경기력이 더 앞섰던 한 판이었습니다. 비긴 게 다행스러울 정도. 박경훈 감독님은 확실히 지도력이 뛰어난 감독님들 중의 한 분인가 봅니다. 매해 뛰어난 선수의 영입은 커녕, 유출이 더 많아 보이는 제주 선수단을 이끌고서도 조직적이고 매력적인 팀 컬러를 잘 유지하고 계시니 말입니다. 제주의 플레이를 보면 포항과 흡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은 더 나았던 것 같고. 포항은 노병준의 결장이 아쉬웠습니다. 백업 공격수들의 기량이 크게 기대되지 않는 점이 포항의 약점이기도 합니다.

제주 먹부림 2 (둘째날)

제주 먹부림 2 (둘째날)

ANALOG B|2012년 10월 6일

제주에서의 둘째날 전날 너무 피곤했던 나는 초저녁부터 곯아떨어져서 아주 푹-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있었다. 저질체력이라 슬프다. 나이 드는게 서러워요ㅜㅜ 그래도 이렇게나마 체력을 보충한 덕에 하루종일 잘 돌아다닐 수 있었다. 일찍 일어나서 먹은 펜션의 조식. 쿠폰 살 때는 3가지 메뉴 중 한가지를 택하는 거라 해서 은근 기대했는데 그냥 이렇게 내줘서 좀 실망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요리 하시는 분이 호텔주방장 출신이라는데... 메인은 낚시로 잡은 참조기란다. 미역국은 갈비탕 같기도 하고. 아침부터 돌아다녀야 하므로 뱃속을 든든히 채웠다. 펜션 뒷마당(?) 여기는 펜션이라기 보다는 수련원 같았다. 한창 공사중이라 길이 험했지만 공사 마치면 근사한 곳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