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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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1 3 1 0 1 4 - 1 7 J e j u # 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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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tazo takes pictures |2013년 11월 22일

2일째 짝 게스트하우스 대정점 고양이 대정 앞바다 산방산가는길 산방산 랜드

강천사, 봄에 찍고 가을에 올리는 여행사진

강천사, 봄에 찍고 가을에 올리는 여행사진

생활|2013년 10월 25일

아래를 처다보니 까마득하다. 2003년 과동기 모음으로 왔다가 꽐라 되서 별 기억이 없었는데, 다시 와보니 이리 좋을 수가. 아무렇게나 흔들리는 흔들다리에서, 여자 둘이서 무섭다며 꺅꺅. 손 잡아줄 애인은 저 멀리 버리고 온 주제에ㅋ 나는 물가로 가서 기어이 물장난을 치고, 그녀는 가만히 벤치에 앉아 있다. 비슷한 취향과 비슷하지 않은 취향이 우리 관계를 돈독하게 해준다. 다름을 인정하는 게 즐거운 관계.둘이서 찍은 사진은 늘 이따위!!!봄여행을 갔는데 겨우겨우 한가을에 사진을 찾았다. 이 순간 피었던 어린 잎들은 그새 수명을 다해 이제 떨어지고 있으려나. 하루하루 되는대로 살고 있는데, 한 달이, 한 계절이, 일년이 훌쩍훌쩍 지나간다.

교토 #8, 맛있는 연애

교토 #8, 맛있는 연애

생활|2013년 5월 1일

교토아라시야마의 어느 중고서점과 맛있는 카레집 lc-a + solaris 여기 토마토치즈카레를 먹고 나서, 한국에 돌아가면 나도 만들어봐야지! 라고 다짐했다. 다짐만, 했다. 그러고보니 다녀온 후로 아직 카레를 만들지 않았다. 가끔 요리가 하고 싶을 때가 있다. 어떤 요리를 할지 간단하게 계획을 세우고, 레시피를 뒤지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생각해서 어울리는 음식을 결정하고, 재료를 사고, 요리를 하는 데까지는 참 행복하다. 그리고 막상 요리를 하면... 정신이 없다. 그리고 맛을 보면 정신정신이 없다. 그리고 쌓인 그릇을 보면 정신정신정신이 없다. 요리 할 때 가장 행복한 시간은 마트에서 장 볼 때다. 내 능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원석같은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뭔가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