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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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JIFF 영화 결산

By 시불렁시불렁 | 2013년 4월 29일 | 
2013 JIFF 영화 결산
내용이나 느낌 다 까먹기 전에 간단하게 영화 제목과 감상 남김. 이틀 동안 영화 4개 봤는데 뭐 4개 다 좋았다고는 솔직하게 말할 수 없고(대놓고 숙면을 취한 영화도 있었으니...뭐 그런 걸 다 영화제의 묘미라고 치면 재밌고!) 잘 먹고 잘 놀고 잘 쉬다 돌아옴. 3년째 전주국제영화제 방문 중인데 뭐 그러다보니 영화의거리는 너무 익숙하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도 다 알겠고. 지도 같은 거 굳이 보지도 않으면서 돌아다님. 우헬헬헬. 첫번째 영화. 계급관계 (4/27 14시 전주시네마 1관에서 관람) 사진은 구글링했는데 그냥 JIFF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이 그대로 구글에 뜬 것 같다. 여튼. 첫 영화였는데 둘 다 내려가는 여독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다 흑백에 심심한 연출 겸 엄청난 양의 대사 압박에 그대로

심플라이프; 오랫만에 보는 따뜻한 영화.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2년 11월 26일 | 
심플 라이프 유덕화,엽덕한,왕복려 / 허안화 나의 점수 : ★★★★★ 사실 오전에 남영동을 보고 기분이 썩 좋지는 않고 영화 분위기에 너무 침잠되어 있던 터라, 오후에 예정된 심플 라이프는 그렇게 보고 싶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다시 길을 나서 본 영화는 남영동1985보다도 더 와닿는 따뜻한 영화였다. 영화는 아타오와 로저(홍콩 사람들의 영어 이름은 어찌도 8, 90년대스럽단 말이냐)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을 통해 그녀의 마지막 1, 2년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녀가 떠나고 난 뒤에 그들에게 어떤 모습과 기억으로 남아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런데 이것이 너무도 착하고, 순수하고 따뜻해서 너무도 즐거운 두 시간이었다. 며칠전 늑대소년을 보면서, 얼마나 디지털 색보정을

누가 공정화를 죽였나?

By 한멍멍의 아무거나 블로그 | 2012년 4월 22일 | 
누가 공정화를 죽였나?
= 4월 29일 14:30 메가박스 전주 4관 5월 2일 20:00 메가박스 전주 8관 시놉시스 의욕 없이 무의미한 나날을 보내던 스물아홉 공정화는 새로운 의지를 불태우며 홀로 무전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얼마 후, 그의 사망 소식이 들려오는데... 전주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상영 합니다. 이런저런 말을 끄적이다가 다시 지우고 맙니다. 젊음의 통증에 대한 영화라고 하면 될까요? 모두가 공감하지는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냥 모두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몇명일 지라도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건... 그런 얘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