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JIFF 영화 결산
By 시불렁시불렁 | 2013년 4월 29일 |
내용이나 느낌 다 까먹기 전에 간단하게 영화 제목과 감상 남김. 이틀 동안 영화 4개 봤는데 뭐 4개 다 좋았다고는 솔직하게 말할 수 없고(대놓고 숙면을 취한 영화도 있었으니...뭐 그런 걸 다 영화제의 묘미라고 치면 재밌고!) 잘 먹고 잘 놀고 잘 쉬다 돌아옴. 3년째 전주국제영화제 방문 중인데 뭐 그러다보니 영화의거리는 너무 익숙하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도 다 알겠고. 지도 같은 거 굳이 보지도 않으면서 돌아다님. 우헬헬헬. 첫번째 영화. 계급관계 (4/27 14시 전주시네마 1관에서 관람) 사진은 구글링했는데 그냥 JIFF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이 그대로 구글에 뜬 것 같다. 여튼. 첫 영화였는데 둘 다 내려가는 여독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다 흑백에 심심한 연출 겸 엄청난 양의 대사 압박에 그대로
전주국제영화제의 이영진
By 행인1 혹은 갑사1의 놀이터? 혹은 비밀기지? | 2013년 4월 28일 |
지난 25일 오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감독 강진아와 배우 이영진의 모습입니다. 다음달 중순 개봉 예정인 강진아 감독, 이영진 주연의 영화 <환상속의 그대>가 이번 영화제에 초청되어서 그런듯 합니다. 이영진은 이번 영화제의 폐회 행사 사회자를 맡았다고 합니다.
노진수 감독의 '짓2 : 붉은 낙타'를 보고..
By 앤잇굿? | 2015년 8월 1일 |
러닝타임이 79분 6초라는 걸 알았을 때부터 불안했는데 역시나 지난 번 예상이 맞았다. 영화가 ‘나인틴’보다는 ‘피해자들’쪽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이지만 예술성은 모르겠고 재미도 없다. 오프닝이 베드씬이어서 야하기라도 할 줄 알았는데 그 또한 아니었다. 딱 한 씬만 볼 만 하다.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이라서 19금 IPTV영화가 아니라 일반 상업영화 또는 예술영화라고 생각하고 감상했는데 드라마는 물론이고 배우들 연기력도 많이 안타까웠다. 설마 러닝타임 1시간 5분부터 11분까지 장장 6분 동안 지속된 롱테이크를 예술이라고 주장하는 건 아니리라 믿는다. 노진수 감독이 다작이지만 퀄리티가 일정 수준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는 게 장점이었는데 이번엔 아슬아슬했다. 퀄리티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