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자신과당신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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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영화

2016년 11월 영화

로스트 인 더스트 Hell or High Water모래 먼지 날리는 텍사스를 배경으로 하는 황량한 서부극이다. 서부극치고는 이렇다할 액션도 없고 오히려 무기력해보이기까지 하는 형제의 일상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스타트렉의 캡틴으로만 익숙한 크리스 파인에게 이런 면모가 있었던가. 제프 브리지스, 벤 포스터도 좋았지만 크리스 파인의 재발견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당신자신과 당신의 것홍상수 감독의 신작이다. 감독의 사생활이 어찌 되었거나 영화는 챙겨보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사생활의 영향이었나, 뭔가 좀 약해진 느낌이었다. 전작들보다 유머와 페이소스가 줄었다. 그리고 민정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얄미워서 보다가 속 터지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는 누구냐??????? 소리치고 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영이 연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찌질을 넘어서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찌질을 넘어서

타누키의 MAGIC-BOX|2016년 11월 15일

홍상수의 많은 영화들을 드라마처럼 좋아했던 저이지만 이번 영화만큼은 말그대로 한국 드라마같아 참담했네요. 뭐 그래도 재밌게 보긴 했지만 그동안 찌질해도 나름의 심지와 치기라도 가지고 있었던 남자들은 한명의 여성 앞에 철저하게 무릎꿇고 맙니다. 그나마 남자들만의 연대(?)로 마성을 빠져나간 경우도 있지만 이정도로 남주가 신앙처럼 모든걸 내려놓은 경우는 처음이 아닐까 싶은... 포스터로 보다시피 그녀의 종복으로 거듭난 그는 아주 행복해 보입니다. 감독 본인의 세레나데같은 망상도 하게 되는 ㅎㅎ 여성향까지는 모르겠지만 왜 청불인지도 모를정도의 내용이라 이번엔 여성에게도 추천할만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주혁이 언제까지 행복할 수 있을지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u'd better|2016년 11월 11일

원래는 동네에서 보려고 했는데 일하다 보니 시간이 안 맞아서 씨네큐브 8시 영화를 보았다.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가자마자 스크린 옆에서 사람들이 주섬주섬 나오길래 뭔가 했는데알고 보니 배우들 GV가 예정되어 있는 거였다. 원래는 영화 보면서 또 계속 술이 나오길래(다른 홍상수 영화도 그렇지만 이 영화는 정말 내내 술.같은 동네 주민들끼리 동네 가게에서 술 먹는 게 정말 부러워지는 영화)빨리 집에 가서 한잔 하고 자야겠다 했었는데 예상치 못한 GV에 운좋은 기분이라 끝까지 보고 옴.영화만 보고 났을 땐 드는 생각들이 좀 더 명확했던 것도 같은데한시간반쯤 되는 영화를 보고 나서 바로영화에 나왔던 배우들이 얘기하는 걸 또 그만큼의 시간동안 듣고 나니 어쩐지 비현실적이라(너무나 현실적인 영화와,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