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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posts![[이세돌 승리 특집] 인간이 인공지능을 능가하는 작품](https://img.zoomtrend.com/2016/03/14/b0051210_56e5a26d849a6.jpg)
[이세돌 승리 특집] 인간이 인공지능을 능가하는 작품
이세돌 씨가 인간의 몸으로 그 무서운 알파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지난 번 글에서는 알파고 편을 들었습니다만 이번엔 인간이 인공지능을 좆쳐바르는 컴까기 작품을 소개해서 조회수 상승을 노려보려고 합니다. 제가 본 것 중에서 AI였다는 게 반전이 되는 작품은 빼고 몇 개를 선작해봤습니다. 컴까기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은 분들은 한 번 봐보시기 바랍니다. 매트릭스 네오 VS 스미스의 라이벌 전투는 정말 굉장했습니다. 단지 3편은 정말 핵노잼이었습니다.... 2편은 액션은 그나마 건질만한데 3편은 진짜... 귀찮으시면 1편만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썸머 워즈 인공지능 러브 머신과 한 가족의 대결을 그린 작품. 아무리 인공지능이 상대라도 쪽수

에이 아이 A.I. Artificial Intelligence (2001)
일종의 'SF 신파극'이라 할 수 있겠다. 안드로이드가 나오는 SF물 중에 이렇게 사람 감정 소모가 큰 이야기는 이전에도 이후에도 본 적이 없다. 등장 인물에게나 보는 사람에게나 엄청나게 잔인한 영화. 모니카는 데이빗을 안드로이드로서 버렸지만, 스스로를 사람으로 규정하는 데이빗은 엄마에게서 버림 받았다. 언젠가 다시 엄마를 만날 거라는 희망을 너무 확고하게 품고 있어서 더 슬프다. 그러나 한 편으론, 사고력이 뒷받침되지 못한 정서적 집착이 섬뜩하게 보이기도 한다. 영화를 처음 봤던 당시의 단순한 느낌으로는 모니카가 되게 잔인하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데이빗과의 만남과 헤어짐이 모니카에게도 큰 상처였을 것이다. 몇 년째 깨어나지 않는 아들을 대신해 딱 아들 또래의 로봇이
![[그녀], 원제의 한글 표기처럼 '허, 헐'](https://img.zoomtrend.com/2015/10/18/e0050100_5621ef6561386.jpg)
[그녀], 원제의 한글 표기처럼 '허, 헐'
외로우면 충분히 저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인공지능 컴퓨터를 친구 혹은 편한 카운슬러로 여기고 마음속에 있는 얘기를 꺼내는 것은 기초적인 양상. 나아가 사랑에 빠지는 일도 발생 가능한 상황이라고 이해했다. 계속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얼굴 한 번 본 적 없음에도 깊은 감정을 느끼게 되기도 하는 인터넷 채팅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달리 인공지능이 아님을 인지하는 순간부터 두려움이 몰려온다. 전원만 켜면 곧바로 응답해서 늘 곁에 있는 듯한 기분을 안기던 인공지능 컴퓨터 아가씨가 갑자기 연락이 안 되니 불안감이 든다. (개인적으로 여기서부터 감정이입이 더 강하게 이뤄졌다) 곧 연결이 됐지만 다시 만났다는 기쁨은 잠깐이다. 그동안 나하고만 이야기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자신 외에 동시에 대화
![[Movie] 채피 - 누가 뭐래도 이 영화는 걸작이다 (스포 있음)](https://img.zoomtrend.com/2015/07/26/d0000388_55b47c56c3f66.jpg)
[Movie] 채피 - 누가 뭐래도 이 영화는 걸작이다 (스포 있음)
최근에 나온 이 영화에 관한 기사로는 CNN이 선정한 2015년 상반기 밍한 영화 중의 하나라는데, '망한'의 기준이 뭔지는 잘 모르겠다. (기사에 따르면 4900만 달러의 제작비를 사용, 북미에서 3,160만 달러와 해외 7,05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데 그쳤다 - 인데, 어쨌든 흑자가 나면 영화는 안 망한거 아닌가?) 전작 '디스트릭트 9'이 워낙 기대치에 비해서 호평받은 걸작이어서, 감독의 두 번째 영화인 이 영화에 대한 잠정적인 기대치가 매우 높았나 보다. 디스트릭트 9을 만든 그 감독이 만든 영화가 아니라, 그냥 영화 자체로만 보면 이 영화는 재미있기도 하고, 생각할 거리도 있고, 감동도 있는 영화다. 머지 않은 미래의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 치솟는 범죄율로 인하여 '스카우트' 라 불리는



